안녕하세요.
저는 과거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현재 시사 유튜버를 하고있는 황희두라고합니다.
이번 홍콩 민주화 운동을 가지고 장난질치는 사람들이 몇몇 보여서 제가 '직접'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자세한 상황 및 인증을 마쳤습니다.
<상황요약>
- 이준석 위원께서 민주당이 홍콩을 공개 지지 못할 것이라며 공개 지지 선언. 이외로도 인터넷을 보니 극우 세력들은 신나서 현 정부와 민주화 세력을 공격(중국몽을 꿈꾸니까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 못할 것이라는 논리)
- 하지만 정부 입장에선 당연히 남북관계, 미중 무역전쟁 등 외교관계가 있으니 발언을 조심하는게 맞다는 생각
- 그리고 과거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세월호 촛불 당시엔 아무말도 안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시간 만에 빠졌다는 분께서 홍콩 민주화를 지지한다고 하니 기가찰 노릇
- 그래서 내가 6.16 홍콩 200만 집회에 직접 다녀옴
- 현장 홍콩 친구들에게 5.18 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세월호 역사, 현재 정부 상황과 이준석 위원의 공개 지지의 속셈(의도)까지 싸그리 다 전해주고옴(주위 학생들에게 공유까지 요청해놨음)
- 방구석에서 편하게 앉아 말로만 홍콩 지지한다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직접 홍콩에 가서 행동이라도 하고 말하라고 전하고 싶음
참고로 나는 정치권의 입장과는 전혀 무관한 평범한 청년임.
그저 현정부를 까기 위해 말로만 민주화를 지지한다고 하는 이준석 위원,
이외로도 일부 극우 세력들이 홍콩 상황을 이용해 민주화 세력들을 조롱하는 걸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어서 직접 나선 것 뿐. 만약 이에 대해 할말이 있다면 최소한 홍콩에 다녀온 후에 말하라고 전해주고 싶음.
이상 끝. 무한 공유 얼마든지 환영.
자, 위원님 이제 어쩌시렵니까?
홍콩에 가시고 '민주화 운동'을 진짜로 지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공개 사과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