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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op_11312
    작성자 : 파이어볼만
    추천 : 3
    조회수 : 1497
    IP : 222.233.***.17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6/04 18:43:14
    http://todayhumor.com/?poop_11312 모바일
    똥르가즘.
    <div>제직장은 예민합니다....</div> <div> </div> <div>낯선곳에선 문을 안열어 줘요...</div> <div> </div> <div>제가 제 직장이 예민한것을 처음 느낀건 중학교 1학년때였습니다.</div> <div> </div> <div>아직도 기억나요. 팔공산으로 1박2일 수련회를 갔는데 텐트치고 잤거든요.</div> <div> </div> <div>학교에서 야영에 대한 아무 준비도 안해줘서 벌벌떨면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 </div> <div>앞서 말했듯이 낯선곳에선 똥이 안나와요. 직장이 문을 안열어줍니다. 물론 신호도 안오구요.</div> <div> </div> <div>1박2일동안 똥을 안눴어요. 당연히 이 똥들은 1박2일간 숙성이 되어갔죠.</div> <div> </div> <div>그땐 잘 몰랐어요. 이게 이렇게 심각한지...</div> <div> </div> <div>그런데 귀가하는 버스에서 집에 다와가자 신호가 오더군요.</div> <div> </div> <div>잘 숙성된 변들이 일당변이 되어 직장을 공략하는 거였습니다.</div> <div> </div> <div>익숙한 곳이니 홈그라운드라 제가 불리한 싸움이 시작된거죠.</div> <div> </div> <div>버스아자씨가 버스를 정차하자마자 저는 내려서 집까지 종종걸음으로 갔습니다.</div> <div> </div> <div>이놈의 변들이 직장을 공략하고 튀어나올까봐 조마조마 하면서요.</div> <div> </div> <div>집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볼일을 보았지요.</div> <div> </div> <div>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의 그 쾌감.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div> <div> </div> <div>그때 중1의 나이로 저는 오르가즘보다 똥르가즘을 먼저 체험 한 것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왜냐면 전 위로행위를 중3때 처음 해보았었으니까요..</div> <div> </div> <div>그 이후로 매년 학교에서 수련회, 수학여행 등을 갈때마다 저는 그 여행이 끝나고</div> <div> </div> <div>집에서 똥르가즘을 느꼇습니다. 1년에 한번있는 기회죠.</div> <div> </div> <div>아쉽게도 고3졸업무렵에는 사스가 활발했었나 그래서 졸업여행이 취소되어</div> <div> </div> <div>그해 똥르가즘은 느끼지 못했습니다.</div> <div> </div> <div>20살 성인이 되어 처음 느낀 똥르가즘은 역시 대학 MT였죠.</div> <div> </div> <div>하지만 무엇보다 가장큰 똥르가즘은 2박3일짜리였습니다. 숙성될 수록 똥르가즘이 크다는걸 전 느꼈죠.</div> <div> </div> <div>이후 102보충대에서 1번 군대에서 타부대로 경계파견가서 한번 그리고 전역후 지금까지 저는 똥르가즘에 대해서 잊고 살았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오늘 제가 여기서 똥르가즘에 대해서 글을 쓴 이유는 제가 드디어!! 4년만에 똥르가즘을 다시 느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전역후 똥르가즘을 완전히 잊고 살아갈즈음 저는 올해 동미참에서 동원지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얼마전 화요일 안동동원부대로 입소를 하게 되었죠.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무더운 날씨의 동원훈련은 힘들고 짜증이 났기에 생활관에 돌아오면 뻗는게 일상이었기 때문에 제가 똥을 안싼다는걸 생각도 못했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오늘!!!!!!!!!!!!</div> <div> </div> <div>동원훈련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 역시나 직장을 공략하는 숙성변들이 내게 신호를 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파트 입구에 들어설 무렵 일당변들의 무서운 공격에 제 직장은 함락직전이었죠.</div> <div> </div> <div>아쉽게도 전 26층이라는 엄청난 고층에 집이 있었고. 아파트는 지하3층까지 내려갔따가 올라왔습니다.</div> <div> </div> <div>엘레베이터안에서 저는 정말 싸버릴뻔했습니다...</div> <div> </div> <div>26층에 도착하자마자 다급히 비밀번호를 치고 화장실로 직행했고...</div> <div> </div> <div>저는 무려 4년만에 똥르가즘을 경험했습니다.!!!!!!!!!!!!!!!!!!!!!!!!!!!!!!</div> <div> </div> <div>정말 똥르가즘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div> <div> </div> <div>오르가즘이랑은 비교가 안되는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4년만에 격게된 똥르가즘이 정말 너무 기뻐 오늘</div> <div> </div> <div>오유분들께 똥르가즘을 전파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div> <div> </div> <div>혹시 저처럼 낯선곳에선 변을 못 봐 강제 똥르가즘을 느끼시는분이 있다면...</div> <div> </div> <div>당신은 축복받은겁니다.</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6/05 12:30:40  218.146.***.223  애잔보스  625341
    [2] 2015/06/05 15:07:55  122.32.***.96  redmoon53  97223
    [3] 2015/06/05 18:13:35  123.30.***.3  bloodiblue  63663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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