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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성경 근거로 동성애 반대하는 분들이 그 구절을 읽으셨나 모르겠지만
남자가 여자역할 하지 말라는 구절입니다.
성경에서 여자 동성애자인 레즈비언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어요. 왜냐?
여자의 성에 대해서는 성경이 관심이 없었거든요. '순결'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 순결이라는 게 여성의 생식기에 남성의 생식기가 들어가는 것만 없으면 순결한 것이니까요.
동성애의 남성의 여성 역할을 비난한 것도 남성의 생식기는 여성 생식기에만 들어가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 그런 겁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 '유대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하는 부정함'이었습니다.
즉, 유대인이 아니라면 동성애가 부정한 행위가 될 가능성도 없는 거에요.
저는 간혹 동성애 반대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여기 두 커플이 있어요.
한 커플은 이성애자, 한 커플은 동성애자 커플입니다.
이성애자 커플은 그냥 서로간 애정 없이 적당히 결혼해서 적당히 애 낳고 사는 커플이에요.
동성애자 커플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중병에 걸리자 이성애자 커플은 이혼을 합니다. 동성애자 커플은 상대를 위해 자신의 신체도 나누어주죠.
자, 님들의 신이 보기에 정말 사랑하는 사이는 누구일까요?
신이 축복할 가치가 있는 커플은요?
간혹 목사 나부랑이들이, 정략결혼하는 커플 가지고도 신이 결합시킨 걸 인간이 갈라놓지 못한다고 협박하더군요.
신이 인정한 커플이라는 걸 뭘로 알 수 있을까요?
그 증거는 사랑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교회에서 백날 결혼해도 둘 사이에 사랑이 없으면 그건 신이 인정한 커플이 아니에요.
반대로 아무리 교회에서 개쥐랄을 하면서 더럽다 욕해도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있으면 그건 신이 인정하는 커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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