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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 없는 대화라고 역사학자 E.H. Carr는 말하였다.
저말의 뜻은 역사는 단순한 사실들의 나열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해석하는 것이란 말이다.
아래 안동유림들의 개소리를 보면, 그리고 저런 개소리를 하는 집단이 아직도 한국에서 큰소리를 내는 거 보면
제대로된 역사교육의 부재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사실상 조선이 망국의 길을 걷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양반을 중심으로 한 계급제였다.
이놈의 양반들은 모든 것을 독점하면서도 소위 말하는 노동은 전혀하지 않는 집단이었다.
아니 전백성을 대상으로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도 국력이 될까 말까 한데 소수 양반들이 이를 독점하였으니 그 국력이 오죽했겠는가?
이놈들이 지들의 권력을 타인들과 나누지 않고 백성의 1/3 이상을 평생 하인으로 부려 먹으려고 만든 법이 바로 노비종모법이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전세계에도 유래가 없는 동족이 동족을 세습노예로 만든 대악법인 것이다.
이미 중국은 10세기 전에 일본은 그전에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조선은 20세기가 다 될 때까지 세습노비제를 운영하면서 소수 앙뱐들의
세상을 구축했던 것이다. 이러니 나라가 국력이 강해질리가 있나???
결국 나중에 순조가 이를 참회하면서 고백하게 되는데, 알고보면 노비종모법에 따르면 영조는 사실상 노비계급이다.
왜냐? 알다시피 영조의 어머니는 궁궐 무수리였다. 무수리가 뭐냐면 궁궐에서 쓰는 하녀였던 것이다.
영조는 숙종이 궁궐노비를 임신 시켜서 낳은 노비였다.
조선의 법을 적용하면 남자가 양반 여자가 노비사이에 낳은 자식들은 모두 노비가 되었다.
이는 양반새끼들이 자신들의 몸종을 유린하고 낳은 애들을 자기와 같은 양반으로 편입 시키기 싫어서 만든 법이었다.
이 법 그대로 적용하면 영조 이금이는 사실상 노비계급이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영조는 이 무수리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고 굉장히 예민했으며, 이런 근본적인 노비제도에 대해서 관대한 정책을 폈다.
그 이후 영조의 후예들 정조와 순조 역시 이를 따랐으니, 결국 노비왕이 나타나게 되면서 그 철밥통 기득권에 대해서
기득권자들이 반성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그당시 역사적으로 이런 노비계급의 모순을 자각하고 일어난 대표적인 운동이 동학혁명이었다. 동학의 주 사상인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에는 노비라는 계급 차별이 없는 것이다.
역사교육에서 이런 불합리한 세습노비 제도를 강력하게 비판해야 지금같은 저런 안동 유림들의 개소리를 많은 사람들이 개소리로
생각하지, 저런 것들이 지금도 어느 정도 대우를 받고 저런 개소리가 언론에까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저런 것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끽소리 못하고 찌그러져 있어야 정상인 것이다.
계급제 타파를 외치고 전주성을 함락하고 한양으로 진격하던 동학군은, 스스로 방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국력이 망해가는 조선 고종은
급기야 청의 원병을 요청하면서 조선은 망국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이를 빌미로 결국 일본이 한반도에 들어서고 조선과 일본의 연합군에 이해서 동학군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것.
한번 생각을 해보라. 노비라는 이런 불합리한 신분제도 타파를 외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봉기했던 조선 농민들은, 지들 밥그릇
지키려는 조선고종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 관군들과 일본군들에게 거의 몰살을 당했으니 그 절절한 한이 다 어디로 갔으랴?
외국 군대 끌여들어서 동족 죽이는 역사는 정말 계속 되풀이 되었다. 사실 6.25도 마찬가지.
이런 것들이 역사교육에서 제대로 단죄가 되지 않으니 계속 되풀이 되고 뭐가 맞고 틀리고 국민들은 개돼지처럼 판단도 못하고
태극기 성조기 이스라엘기 휘날리면서 지랄들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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