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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삼성바이오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장 바닥을 뜯어 자료들을 묻은 뒤 다시 덮는 공사를 해 증거들을 숨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장 바닥을 뜯어 공용서버와 직원 노트북 등 분식회계를 입증할 만한 자료들을 찾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새벽 에피스 직원 B씨를 증거 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돌려보낸 바 있다.
B씨는 지난해 5∼6월께 회사 공용서버를 떼어내 자신의 집에 숨겨놓고 있다가 발각됐다.
검찰은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 수사를 통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과의 연관성도 파헤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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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507163554271?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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