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이미지 도삽 사건들의 특징
1. 도삽된 이미지는 얼핏 보면 알기 어렵지만 알고보면 명백히 티가 남
2. 관련조직의 책임자는 해당 사건을 담당자의 실수 선에서 수습하려 함
3. 잊을만 하면 재발함
일베 이미지 도삽(盜捷) 사건의 패턴은 대략 이러함
1. 일베에 의해 얼핏 보면 거의 알기 어려운 일베 이미지가 대중매체에 도삽됨
2. 어떤 누군가(?)가 그것을 알림
3. 그 알림을 통해 일반인들이 일베 이미지 도삽을 어렵지 않게 확인함
4. 기사화를 통해 대중들 분노
5. 관련조직의 책임자는 이것을 구글검색 이미지등을 사용한 담당자의 실수라는 선으로 정리함
6. 어물쩍 넘어감
7. 도삽만행 반복
추론1. 도삽만행은 담당자의 실수일 가능성은 거의 없음
* 도삽 이미지는 대체로 트레이드 마크 같이 대표성을 띄는 것들이기 때문에
해당 단체 싸이트를 통해 검증된 공식 이미지를 얻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음에도
(나름 영상편집 경험이 많은 전문가일)담당자가 굳이 애매한 구글검색 등을 통한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것이 이미 설득력이 떨어짐
* 무엇보다도 정작 구글에서 검색을 해도 해당 일베 이미지는 검색이 안되거나 우선순위도 아님
* 따라서 똥멍청이가 아니고서야 조금만 생각해 보거나 조금만 확인해 보면 이것이 실수가 아닌 고의임을 알수 있음
추론2. 도삽만행은 말단 담당자 선에서 저질러 졌을 가능성도 별로 없음
* 대중매체의 대문격인 소개영상에 말단 담당자가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음
* 접근 했더라도 노출과 검증이 반복될 대문격 영상을 최종단계에 까지도 데스크에서 놓칠 가능성은 크지 않음
* 결정적으로, 고의로 저지를 만행을 실수로 발생한 헤프닝 정도로 정리하려는 책임자라면 그는
생각이 없는 자격 미달자가 아니라면 좋게 봐도 해당 사건의 방관자나 동조자고, 때로는 협력자나 기획자일수도
(본인이라면 변명이나 발뺌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분명하고 무거운 사죄와 함께 사건 관련자들 철저히 조사해서 조져버렸을듯)
추론3. 일베 이미지 도삽은 은닉을 통한 장난이 아니라 발각을 통한 모욕임
*은닉을 통한 자기네들 끼리의 장난이었다면 이미지를 잘 알아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도삽을 했을 것이며,
또한 도삽된 이미지에는 도삽되었다는 것을 알고봐도 애매한 그림을 넣었어야 함
*그러나 일베 도삽 이미지는 항상 누군가(?)가 알아볼 수준으로, 또는 결국은 발각될만한 수준으로 도삽을 하며
또한 알고 다시 보면 누구나 명백히 그것이 일베 이미지임이 확인되게 함
*따라서 도삽행위의 목적은 은닉을 통한 그들만의 장난이 아니라, 발각과 기사화까지 염두한 대중에 대한 도발성 모욕임
(즉, 그들에게 도삽 이미지는 발각되지 않으면 실패고, 발각되어 기사화까지 되면 대성공?)
*이를 통해 그놈들의 존재감과 건재함은 부각이 되고 그놈들의 자존감은 올라가게 됨
결론
1. 이제부터라도 일베 이미지 도삽 만행이 일어나면 말단부터 윗선까지 철저히 조사
2. 관련 범죄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처절히 후회할 만큼 처단하여 본을 보임
3. 또다른 일베들이 또 다른 이미지 도삽을 모의할 엄두도 못내게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