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가 활발히 활동하던 트위터 계정을 완전히 막아(프로텍트)버렸습니다
경위는 출처링크 타고 가시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도 윤하의 팬이에요...
콘서트나 뮤지컬 등에 모두 쫓아다닐 정도로 왕성한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앨범 나올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꼬박꼬박 사서 듣는 평범한 팬입니다
윤하가 마지막 앨범(싱글, OST 제외)을 낸지 1년 반이 넘게 흘렀죠 공백기 긴거는 맞습니다
중간중간 콘서트도 열고 이번에 뮤지컬도 하고 활동을 아예 안한건 아니지만
저처럼 앨범만 듣는 팬은 공백이 특히 길게 느껴졌죠
그래도... 내 가수 새 노래 듣고 싶은 마음 간절한 건 알아도....
트위터까지 쫓아다니며 앨범 내달라 보채는 건 좀 아니잖아요
저도 새앨범 너무 듣고 싶어요 내주기만 하면 바로 달려가서 살 수 있어요
샘플 안들어보고도 믿고 사 듣는 내가수니까
그래도... 저는 아무리 나오기까지 오래 걸려도
가수 본인이 만족할 만한 퀄리티 뽑아낼 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앨범 내놓으라 해서 억지로 내놓은 앨범은 가수 본인도 불만족이고 팬도 불만족이고
가수는 슬럼프 계속되고 팬은 빠져나가고
서로서로 안좋은거 아닌가요?
출처 캡쳐 보시면
이번 5집은 2CD로 발매한답니다 무려 2CD !!!! 23곡 꽉꽉 채워서요
이거 보고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내 가수가 그 동안 정말 많은 거 준비해 왔구나
좀만 더 기다리면 정말 행복하게 노래 들을 수 있겠구나
근데.. 그걸 못기다리고 뮤지컬 병행한다는 이유로 DM 걸어서 까고 결국 윤하는 플텍걸고...
(강아지 사진집?을 뜬금없이 낸다는 소식 있었을 때부터 논란 누적되어 온 건 인정합니다)
아무리 가수 팬이라 해도 가수한테 트위터로 꼬치꼬치 캐묻는 건 아닌거 같아요
이번 기회로 윤하 굿즈 처분한다느니 탈덕한다느니 하는 사람들 보면 참 같잖네요
그런 사람들은 팬이라고 할 자격도 없습니다
갑작스런 소식 듣고 충격 받아서 주저리주저리 두서없는 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