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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전 이코노미스트 최성근님 편에 대해서만 감상평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ㅇ 전 개인적으로 경제전공도 아니고, 관련지식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경제관련 단신 및 실제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현재 나의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와,
거대 방송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제뉴스와의 괴리감이 큰 상태에서, 항시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점이 있었다.
그런데....
금번 최성근님이 제시한 수치를 통해 내가 평소에 느끼고 있던 단편적인 경제관련 뉴스에 대한 나름의 이해가 맞았구나,,
내가 생활에서 겪으며 느끼고 있던 것이 틀린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ㅇ 우선, 저는 지금 경제가 안좋다고 느끼는 계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소매업 장사를 하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이들은 10여년 전부터, 점차 늘어나는 주변 대형마켓에 단골을 빼앗기며, 판매가 점차 줄어들며 힘들기 시작하던 분들입니다.
당시 대도시 거주 소비자였던 저로서도 근처 가게나 슈퍼마켓에서 하던 많은 소비를 쾌적한 대형 이마트나, 홈플러스등에서 하게 되었으니까요...
차를 몰고 가서 쾌적한 공간에서 쇼핑도 하고 기분도 풀고...
그리고, 이러한 현실은 근처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던 소영자영업자들의 시위가 가끔 뉴스를 장식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지 않은 지방 변두리나, 시골은 나름 덜 타격을 받았겠지요....
ㅇ 그런데, 요즈음 저는 그 잘가던 대형 이마트조차 가지 않습니다.
이른바, 쿠팡이란것을 사용하게 되서 부터는... 완전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다스뵈이다에서 최성근님도 온라인 쇼핑액의 급격히 늘어나는 수치를 제시해 주셨지만,,,, 이거 앞으로 갈수록 증가하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미, 미국등에서는 100년 전통의 대형쇼핑몰의 폐업과 월마트의 판매부진들이 뉴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부자도 아마존의 사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마트등 대형 쇼핑몰이 지금 사람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이미 소비패턴의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왜 안그렇겠습니까.... 더 싸고 편한데,,, 가족이 없는 나 홀로족들이 구지 ... 기분 전환하려 기름값 없애가며, 대형쇼핑몰 가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온라인 쇼핑이 택배능력을 계속 확장한다면, 기존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가지 못했던 지방 중소도시의 소영자영업자들의 타격도
눈앞에 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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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그런데, 이런 소영자영업자분들의 현실적 생존위기를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이 바로 보수언론과 자유한국당입니다.
연합뉴스는 이런 자영업자들 찾아다니며, 경제어렵다는 인터뷰 따서 1일 10개 꼭지씩 내보냅니다.
자유한국당의 황교안은 당대표되고 제일 먼저한것이 서울 남대문시장에 찾아가서, 장사안된다는 볼멘 불만소리 듣고,
들고 일어나야 된다고 소리치며 흡족해 했습니다.
실지로 장사가 안되니까요....
하지만, 저는 항시 .. 이는 온라인쇼핑으로 변화하는 현 소비패턴 구조의 혁명적 변화에 크게 기인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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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부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장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뭐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여러 정책과 대책을 시행 하겠지요....
곁가지로 가끔 뉴스로, 시장에서 통용되는 상품권을 권장하고, 유통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화폐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시장가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갑에서 꺼내는 쇼를 반드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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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실지로 시장에 장사하는 분들이 어렵고, 이들의 생존 위기가 수구세력의 선전에 확실히 이용되고, 자한당의 집권을 바라는 조중동과 보수언론의
정부비판용으로 여론에 편파적으로 작용하는 현실에서.... 문재인 정부는 거시적 지표의 제시만으로 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듯 합니다.
ㅇ 거시적, 미시적, 지표상으로 좋아지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은 중장기적인 것이니 정치인들이여 조급해하지말라고 말하는
최성근님의 말은 이론적으로 동의하고 맞는 말이지만...,
실지로 코앞에서 사느냐 죽느냐에 기로에선 자영업자들과 이들의 표가 중요한 정치세력에게는 쓴 웃음을 짓게 만드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의 좀 더 획기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방법은 모릅니다만, 실지로 소영자영업자들, 시장상인이 .. '어'라고 느낄만한 뭔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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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성근님과 김어준은... 최저임금과 관계없는 택시기사분들이 최저임금때문에 죽겠다는 말이 웃긴다며...서로 웃었지만,,
1. 택시기사님들은 1988년 이후로는 계속 악회되어가는 수입에 항시 죽겠다는 기본전제 아래......
2. 사람들이 최저임금때문에 힘들다고 말하거나, 욕하거나 하면.. 이를 다시 재 생산하는 특수한 전파력을 가진 직업군입니다..
3. 라디오 뉴스를 통해 공식화된 내용은 자신있게 손님에게 말하는 편입니다. 지금 최저임금과 경기관련 뉴스는 이미 도배된지 1년이 넘어지요..
4. 경기가 안좋아지면, 본인들도 수입에 영향을 받습니다.
5. 아울러, 현 정부의 공유택시 정책에 불만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택시기사분들의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웃을수만은 없는 소재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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