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싸이트에 검색해도 나옵니다. 퀘스트 이름 같은 것만 쳐도 블로그에 공략글이 수두룩합니다. >> 마게가 질문에 배타적이기 보다는 같이 시작한 뉴비분들이 비슷한 의문을 품기에 같은 질문글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 질문 글에는 본삭금.
>> 답변해주면 글삭하시던 분들이 종종 계셨던 탓에 생긴 것입니다만, 쨋든 그래서 삭제가 가능하면 다른 분들이 답을 달아주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질문 답변 했으면 피드백.
>> 이건 헬프글도 마찬가지겠네요. 보통 답변을 다신 분들은 혹시 확인했나, 더 의문이 있나 싶어 게시글을 자꾸 들락거리게 됩니다. 빠른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4. 마게는 친목 금지입니다.
>>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닉언이 친목의 시작이라고 닉언자체를 꺼립니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게임 내에서의 이야기는 게임에서만 하셔야 합니다. 게임 자체가 커뮤니티가 발달한 터라서 친분은 어쩔 수 없지만, 마게에서는 남남처럼 대하셔야하고, 다른 이용자분들이 보실 때 영문 모를 얘기가 나와서는 안됩니다.
5. 당부의 말.
>> 마게 분들이 도움을 요구하는 분들을 돕는건 어디까지나 '선의'입니다. >> 뭐 농담삼아 뉴비성애자니 뭐니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행동이 선행이란 것과 의무가 아니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 안 그래도 게임을 길게 하신 분들은 그렇게 뉴비를 자칭하며 이런저런 도움을 당연시 여기시던 분들에게 상처 받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 그러니 조금은 대할 때 주의를 하셨으면 합니다. 뉴비분들을 아끼는 굇굇님들 또한 존중받고 아낌받아야 하시는 분들입니다.
>> 하지만 제가 요 며칠 마게에 상주하면서 봤던 몇몇 글들은 그러한 존중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 '힘들다' > '서버가 어디에요?' > '어디요' >> 이게 최근의 마게 헬프 글들의 패턴입니다. 게임 안에서 얼마나 감사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글 말고) 그 게시글에 최소한 감사인사는 올리셨으면 합니다. 다른 마게 분들은 누가 도왔는지 그것조차 알 수 없습니다. 마게는 마게고, 마비노기는 마비노기입니다.
>> 덧붙여서 누가봐도 가끔 도움을 당연시 생각하면서 마게에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 언중에 언급된 것은 아니나, 글의 성향이나 댓글의 반응을 보면 그런 의심을 안 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드리는 말씀이지만, 도움은 어디까지나 '선의' 이고, '권리가 아닙니다'.
>> 뉴비분들이 희소해서 아낀다. 게임에 대해 잘 모르고 느끼는 감상이 귀엽다. 향수가 생긴다. 이런 성향 탓에 뉴비분들을 굇굇분들이 좋아하시는 것이지, 지금 당장 글을 쓴 '글쓴이'를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그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여러분들의 몫이고, 저는 그게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