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잃은 지상파] [4] 정권에 코드 맞추기
文정부 들어 정치이슈 34%, 朴정부 28%·盧정부 12%보다 높아
작년 11월 30일 MBC '탐사 기획 스트레이트'는 '리밍보의 송금:MB 해외계좌 취재, 중간보고'편을 방송했다. '리밍보'는 이명박(李明博) 전 대통령 이름의 중국식 발음이다. 내용은 이 전 대통령 측근과 동명이인인 익명의 해외 사업가가 외국 은행에서 '리밍보가 당신에게 달러를 송금했다. 리밍보를 아느냐'는 전화를 두 차례 받았다는 것이 전부. 확인되지 않은 제보 내용을 해외 취재 장면과 섞어 흥밋거리로 내보냈다.
중국서 MB 계좌 2개를 확인했다며 취재에 나서기도 했다. 취재 결과, MB 명의의 계좌는 없었다. MB가 구속된 뒤에도 비자금을 추적한다며 팟캐스트 출신 기자를 앞세워 몰려만 다니다 허탕치는 장면을 그대로 방송한 것이다. 이 프로는 지난 1년간 MB 비자금·자원 외교와 관련된 아이템만 9차례 다뤘다.
◇코드 맞춰 '적폐' 주제만 집중 공격
MB뿐 아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1년간 '삼성, 보수 단체 육성했다' 등 삼성그룹 관련 아이템 9건, '양승태 대법원' 비판 5건 등 현 정부와 코드를 맞춘 방송을 집중적으로 내보냈다.
다른 TV 시사 프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 8월 폐지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개그맨 강유미를 앞세운 '다스는 누구 겁니까'를 포함해 'MB 형제와 포스코의 비밀' '너희가 MB를 아느냐' 등 MB 관련 아이템만 7차례 보도했다.
KBS '추적 60분'도 작년 초 사장이 교체된 이후 과거 정권 파헤치기에 들어갔다.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삼성공화국1편…이건희 차명 계좌 이대로 묻히나' '4대강 비자금 장부, USB를 찾아라' 등을 잇달아 방송했다. MBC 'PD수첩'도 'MB 형제와 포스코 1·2', '국정원과 가짜 보수 불법 정치 공작' 등 과거 이슈를 쏟아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정치 이슈가 급증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의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평가 연구'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정치·행정 이슈의 비중이 33.7%로 가장 높았고 외교·통일·안보 이슈 18.9%, 경찰·범죄 11.6%, 검찰·법원 5.3%, 경제 7.4% 등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때는 정치·행정 이슈가 28%, 노무현 정부 때는 12%(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2005)에 불과했다.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지상파 시사프로는 '적폐' 관련 정치 이슈만 파헤쳐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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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 -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나 저널리즘 토크쇼J를 저격하는 조선일보기사입니다.
딱보니 그게시판 그게시판 타령하면서 적폐몰이의 희생양인척 코스프레하면서 시사게시판을 광역저격하는 몇몇이 생각나더군요 워딩이 참 비슷하더라구요(뭔가 전문적이고 수치를 이야기하지만 말도안되는 왜곡이고 선동인...그런것?)
기사내용을 보니 전정부비판, 대기업비판, 조중동비판내용인데 거짓이나 무시해도좋은 아주작은사실로 침소봉대하는것이었나요?? 정당한 지적이고 비판아닌가요??
한번도 국민의 편인적이없고 돈없고 힘없는자들의 편인적없는 조선일보가 오히려 적폐아닌가요?
누가 편향적인가 싶고 과연 적폐몰이속에 자신들은 선의의 피해자인지 싶내요
적폐몰이의희생양코스프레 그만하길바랍니다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