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엔 언제나 혼자 있으니까 중간중간 음슴체가 나올수있어여!
죄송하지만 홍보대행사라 쓰고 사기꾼 브로커분들 글 읽고 오빠랑 같은 단어 추가할거 혹시 있을까 기웃거리지말고 꺼져주세요
솔직히 보면 딱보이는데... 여기 게시판에도 글 몇개 보면 홍보 아닌척은 하는데 제눈에는 티 많이나는 그런글 많이보여요
1. 우선 네이버 검색시 첫페이지에 노출되는 3개-4개의 게시물은 대부분 업체낀 광고일 확률이 높습니다
네이버 검색시 보이는 검색창에서 바로 검색을 하는게 아니라 검색후 블로그탭을 눌러서 블로그들 글만 쭉 보이게 한다음에
2페이지 정도부터 보시면 그나마 양심적인 블로거들 글부터 볼수있거든요.
무조건 2페이지부터!!! 라기 보다는 검색해보면 나오는 양이 딱 한눈에 보이니까 글 양에 맞춰서 적당히 뒷페이지부터 보시라는겁니다
2. 말투에서 티가 딱 나죠, 솔직히 그닥 분위기 좋아보이지 않는사진올려놓고 분위기 좋아요~^^, 연인이랑 같이오면 좋겠네요
이런식의 현실에서는 잘 안쓰는 어휘랑 이모티콘, 거기에 물결까지 섞어주면 거지ㅅ말투의 완성ㅇㅇ
사실 검색하다보면 나도모르게 블로그말투에 익숙해져버려서 블로그 글을 읽을땐 위화감을 못느끼는 경우가 생기죠
그럼 친구들 중에 입담좀 걸걸하게 하는 친구의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해보세요
헐!!!!. 우웨에에엑!!!, 닭살!!!!! 이런느낌이 든다면 그 글은 높은확률로 홍보글입니다.
3. ㅇㅇ동 오빠랑 검색어 이제 안통합니다 블로커들이 이미 그 검색어까지 넣어서 홍보돌리죠. 쓰지마세요 도와주는꼴입니다.
4. 포스팅이 올라오는 날짜의 텀을 확인해보세요.
정상적인 직업을 가진사람이 매일매일 맛집에 가서 매일매일 그 맛집의 전경, 인테리어, 사진을 밥먹기전에 다 찍고
음식이 나오면 다각도에서 찍은다음 반찬하나 들어올린걸 사진찍어올린후 사진보정을 해서 글이랑 같이 쓰는일을 매일 할수있을거라 생각하세요?
백수라도 쉽지않은 일이죠... 프로블로커면 모를까.
5. 글을 읽으면서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개쩌네 맛있었다/드럽게 맛없었다 이렇게 '내느낌'이 주가 되서 한줄 요약이 되는게아니라
너무너무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왠지 한번 와보라는 '소개'삘이 나는 느낌이든다면 그것도 업체에서 올린글입니다.
6. 검색해봤을때 이상한 문장이 있는 포스팅글은 사진조차 보지마세요. 아예 그 음식점 사진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오유동 안생겨요맛집 정말 맛있네요, 친구랑 밥먹으러 갔다가 오유동 안열려요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유동안생겨요
이렇게 무한으로 ㅇㅇ동 맛집이름 나오는게 제일 쓰레기글인데 그건 읽지도 마시고 그냥 X 눌러서 창 닫으시고 다른글 보세요
7. 마지막팁은 검색창에 나오는 말들을 다 믿지마시고 그냥 대강 어느어느동에는 어떤어떤 음식점들이 많구나 하는 정보만 얻으세요
블로그 봤는데 맛있다더라, 이렇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어느동에 어떤음식점이 있구나 하는정도로만요. 판단은 본인이!
음식장사 하시는분들, 블로그에 올리는것도 일종의 전단지 홍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긴한데
돈을 내지않고 오히려 돈 받고 쓴 글이랑, 실제로 먹고 쓴 글이랑 같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짓으로 마치 돈내고 맛있게 먹은 '척'하면서 올린글, 티 안날거같죠?
인터넷안에서 오래 굴러먹은 저같은 사람은 마케팅 어쩌고 하는업체들이 상위노출 시켜주는거 모르는거아닙니다. 죄송하지만 티 나요
그리고 그런 업체는 제 머리속에 이렇게 인식이 잡힙니다, 홍보따위도 올바른길을 걷는게 아니라 거짓을 섞어 하는데
음식의 가장 중요한 식자재에 있어서 정직할까?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그정도까지 규모가 아니라고생각하시면 블로그를 열어서 직접 관리해보세요
식자재 들어오는거 사진올리고, 실제로 세팅되서 나가는 음식 그대로 사진찍어서 올려보세요. 솔직하게.
사람들이 홈페이지가 있지만 안가고 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유는, 실제사진이 아니라 가공된 사진이기때문입니다.
뷔페프렌차이저들 홈페이지 다들 있잖아요?그런데도 네이버에 검색어 때려넣는이유는 실제로 음식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홍보 전단지에 음식사진 다 나와있지만 배달음식인데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는 이유는 실제사진이 아닌 세팅된 사진이니까요.
저도 블로그 하긴 합니다. 근데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요
먹은거 사진 한장 올리고 맛있음 맛없음 그냥 그정도로 내가먹은거 저장하는 용도로나 쓰지
친절하게 여기까지 오는길은 이렇고 인테리어에 이정도 신경썼고 사진사진마다 깔끔한 색감으로 보이게 보정하고
그런짓 못합니다 시간이없어서요. 아니 시간 많아도 차라리 오유에서 하루종일 댓글이나 달고있지; 귀찮아서 그걸 언제다해요...
정말 양심에 손을 올리고 나는 당당한 블로거다 하시는분들도 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되게 똥고집있는사람이라 블로그 카테고리 하나 열어서 얼마에 팔아라 이딴 댓글 받으면 신경조차 안쓰고 병먹금하거든요
고집있는사람이 이세상에 저만 있는건 아닐테니 아니신 분들 당연히 있겠죠
우리 그 고집 버리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