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분들은 다 아실만한 그룹입니다.
1990년도에 1집을 발매하고 시작한 그룹입니다. 제가 알기론 처음으로 객원보컬 도입을 시도한 그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룹의 중심은 장호일, 정석원이며 정석원씨가 작사,작곡, 편곡을 했으며
객원으로는 대표적으로 故신해철, 윤종신씨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4집과 5집인데 4집 처음에 나오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라는 피아노 곡을 아주 굉장히 좋아합니다.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가장 핫한 앨범이면서 모두가 아실만한 노래는 "신 인류의 사랑"입니다. 당시 현실적인 사랑 가사가 가장 큰 공감대를 얻은 노래입니다.
5집은 대부분이 리메이크로 공일오비만의 색깔로 만든 노래들입니다. 그중에서 "시간" 과 "슬픈인연" 을 가장 좋아합니다.
"시간" 같은 경우는 초반 도입부의 곡이 너무나 좋아서 계속 돌려서 듣곤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5집부터 공일오비는 현실풍자와 비판을 기반으로 노래의 작품성을 시도한 것 같습니다. 그 결과 6집(The Sixth Sense - Farewell To The World)입니다. 확실이 앨범 표지부터 노래 제목들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타이틀 "21세기 모노리스"는 당시 막대한 투자비용과 당시에 뮤직비디오에선 볼 수 없었던 영화같은 스케일과 그래픽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장호일씨는 얼마전 드라마에도 나왔죠 ㅎㅎ , 정석원씨는 지금도 음악관련 제작과 작곡,작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갑자기 공일오비 음악을 듣다가 혹해서 이렇게 글을 썼네요.
모르시거나 잊어버린 여러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4집과 5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