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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올해 생일 이후 충치 치료 받으면 비용 네배 상승'
올해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는 충치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비 부담이 기존의 1/4로
줄어든다는 보장성 강화를 알리는 기사를 연합뉴스가 이렇게 제목을 달았습니다.
이 제목은 애초 존재하던 건강보험 혜택이 폐지돼서 치료비 상승했을 때, 이렇게 복지가
축소되고 그에 따른 우려가 있을 때나 맞는 제목이죠.
더구나 이 제목은 기본적인 사실 관계도 오인하게 만듭니다.
만 13세 이후 치료받는다고 해서 비용이 기존의 네배로 상승하는 게 아니죠. 12세 이하가
기존 치료비의 1/4로 줄어든다는 거지, 13세 이상 치료비가 상승한다는 게 아닙니다.
기존과 비교해 상승하는 비용은 어떤 나이대에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목이 이렇습니다.
'올해부터 건보 보장성 강화 12세 이하 아동 충치 치료비 1/4로 줄게 됐다'
이게 그렇게 설명하고 제목 달기 어려운 정책입니까? 너무 간단한 거 아니예요?
이게 국어 실력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정치적 의도의 문제인가요?
어느 쪽이든 요즘 이런 기사가 너무 많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연합뉴스 김잔디가지에게... 항의합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11113660001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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