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제가 그랬었죠. ‘문재인, 다 좋은데 페미문제가 심히 염려된다’
시게인간들이 한목소리로 말했엇죠. 정권교체는 무엇보다 시급하다. 문재인은 소통하는 대통령임이 분명하니 당선시키고 목소리내라고.
정작 당선되니 적폐청산이다 북한문제다 더 중요한것들이 많다고 젠더문제는 뒷전... 이제는 젠더문제 언급만해도 뭐 작전세력? 찢몰이? 알지도못한 단어 쓰는데 일1베몰이 시즌2 인가요? 아 솔직히 작세라고 쳐도 내가 2011 년부터 활동햇는데 이정도 정성이면 인정해야죠.
청원해도 애새끼가 허허 재미잇네요~ 이러고 앉았고 사실상 개선의 여지는 없는게 확정됐죠. 2-30대 남자표는 버려도 된다고 판단한 것 같고.
저는요 체감도 안가는 사대강 22 조 미르k재단 이런것보다 여성할당제 유죄추정의 원칙 이런게 훨씬 엿같아요. 피부로 실감하고 있고요. 예전엔 다들 고통을 나눠 갖는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우리만 핍박받는 기분이라 이거에요. 푸념이라도 할라치면 ‘마! 그래서 자한당뽑게? ㅎㅎ’ 이딴소리나 돌아오고.
이젠 웃긴게, 문재인은 별로 밉지가 않네요. 애초에 페미 공약투성이였고 페미인걸 알았는데 바뀌리라 순진하게 믿엇던 내 잘못이죠. 내손으로 뽑은걸 누굴탓하겠어요.
다만, 자칭 문꿀오소리들 달빛기사단들. 이 오글거리는 명칭의 그대들이 정말 싫어요. 박근혜때도 부패정치인 본인보단 그걸 지지해주는 태극기 노친네들이 훨씬 싫엇거든요. 잊지 않을겁니다. 앞으로 살날이 많고 적어도 님들보단 오래살텐데 빅엿을 선사해줄 기회가 한번이 안오겠어요 설마. 오갈데없는 분노를 폭발시킬 타이밍이 언젠가 한번은 오리라 믿어요.
우리 대통령가카께선 한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불평등이 심한나라라고 하십디다. 또 얼마나 쥐어짜시려고 밑밥까시는지 ㅎㅎ 에효. 였같지만 어째요 내가 소순데... 적금들엇다 치고 존버 해야죠. 살마 투표권까지 뺏겟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