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토분쟁에 항모 투입” 주장… 제주해군기지 건설 새 변수 되나
http://news.donga.com/Politics/New/3/00/20110816/39554195/1 100분토론에 오른 해군기지 사회자마저 ‘답답하네요’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182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중국을 자극하여 미국과 중국 간 해양패권 경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는데, 최근 중국이 항공모함을 진수시킨 이후 쏟아낸 말들을 보면 우리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계없이 해양패권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항모를 영토분쟁 해결에 투입해야 한다”는 중국 군부의 강경발언까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우리 영토에 대한 위협이 커졌고 그만큼 제주 해군기지의 필요성 또한 커졌다고 본다. 중국은 지난 6, 7월 3차례에 걸쳐 제주도 남방의 우리 영토인 이어도 근처까지 관공선을 보내 우리 선박에 “영해를 침범했다”는 억지 주장을 펴며 작업 중단을 요구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이 이어도를 차지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어도는 물론 제주도도 안심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중국의 항공모함이 시험 항해를 나선 직후에 미국은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를 베트남 수역으로 보냈다고 한다. 미.중 간 해양패권 경쟁이 시작되었고,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또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지금 건설 중인 제주도 해군기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니 더 이상 좌파나 종북 세력에 끌려 다니며 해군기지 건설을 지연시키지 말고 국가 안보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과감히 추진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