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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돈 빌려주지 마라”
김영삼 정부는 당초 일본으로부터 달러를 차입하려 했다. 일본은 당시에도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으로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 엄청난 돈을 투자한 상태였다. 그런 나라들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하는 사태는 일본으로서도 피하고 싶었을 터였다. 당시의 국가부도 위기가 일시적 외환파동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였다. 그런데 양국 정부가 접촉할 때마다 어떤 세력이 나타나 길길이 날뛴다. 뜻밖에도 한국과 피를 함께 흘린 동맹국, 미국의 클린턴 정부다.
기자는 외환위기로부터 4년여 뒤인 2002년 봄 김영삼 정부 당시의 최고위 경제 관료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가 털어놓은 경험담. “1997년 11월19일, 일본 미쓰카 히로시 대장성(재무성의 전신) 장관을 만나 협조 융자를 부탁했다. 미쓰카 장관은 돈을 빌려주기 어렵다며 문서를 보여줬다. 미국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이 보낸 편지였다. 한국에 돈을 빌려주지 말라고 되어 있더라.”
https://news.v.daum.net/v/20181213135314988?d=y
이런 나라에 아직도 우린 국가 안보를 맡기고 의지하는 현실인...
앞으로 미국은 우리나라에 미군 주둔비를 더욱 올려달라는 협상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시시때때로 무역 압박을 하며 우리나라의 경제를 위기로 몰아 넣기도 하고 있죠..
정말 우리나란 언제까지 숭미를 하며 미국의 식민지 노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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