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해당 영상을 통해 “공중파 SBS 뉴스 잘 봤다. 편집을 정말 악의적으로 했다”며 “그곳의 상황은 다 배제한 채, 그냥 나를 여혐 래퍼 프레임에 맞추기 위해서 짜깁기를 했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 뉴스에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올린 공연현장 영상이 있다. 만약 그걸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보도가 나갔다면 나는 여혐 래퍼가 됐을 것”이라며 “내가 계속 말한 것은 양성평등이었다. 그런 가짜 뉴스 때문에,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면 나는 그대로 마녀사냥을 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누군가) 자꾸 공연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내리라고 압박을 한다. 내가 만약 영상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SBS가 편파 보도를 했으면, 모든 사람들이 그 말을 믿었을 테고 나는 꼼짝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꼴이었다. 근데 계속 내리라고 압박이 온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산이는 “성희롱을 당한 것은 오히려 나다. 뉴스에서 일부라고 하는데 공연장 온 분들은 알 것”이라며 “‘산이 6.9’ ‘산하다 추이야’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 그래, 그것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물건을 겨냥해 나를 맞췄다. 거기에는 ‘산이 죽은 이, Dead man!’ 이런 협박까지 (적혀 있었다). 이런 인격적 모독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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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성희롱을 당한 것은 나다”면서 “공연장에서 나를 그렇게 모욕하시고 성희롱을 하시고 물건을 던지고 인격적으로 모독하신 분들께는 저는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