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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yphers_112199
    작성자 : 극해피미쉘
    추천 : 5
    조회수 : 355
    IP : 116.120.***.19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3/14 00:43:59
    http://todayhumor.com/?cyphers_112199 모바일
    [덕후주의] 어제 꾼 꿈



    어제, 최애캐 미쉘에게 사탕 10개를 다 주지 못한 저는 이루 말할수없는 허전함을 끌어안은채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사탕 다 줄거야- 하며 꾸벅꾸벅하다 눈이 감겼죠.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꿈속의 저는 어제 잠들었던 잠자리에서 기상하자 세수하고 머리 다듬고 쿨한 외투를 입으며 미리 준비되어있던 사탕상자를 들고 미쉘의 집으로 달려나갔습니다. 미쉘이 왜 꿈속에 있냐구요? 꿈이니까요. 꿈 만세.




    미쉘 집에 가는길. 왠 카를로스가 엄청 격한 춤을 다이나믹하게 추고있었는데(?;) 무시했습니다. 히카르도와 까미유가 서로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거닐고있어었지만 역시 무시했습니다. 하릴없이 서있는 루이스는 약지로 코파고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현실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전부 무시했습니다.
    (비현실적이라고 신경쓰는 순간 꿈에서 깹니다 조심하세요)




    그렇게 도착한 미쉘의 집. 어찌저찌해서 문을 확 열었습니다. 곧 얼마 안있어 젖혀진 문 너머에서 급한 발소리가 들리더니 제 귀요미 미쉘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왠지 어안이 벙벙한 표정.

    "문 어떻게 연거야?! 잠겨있었을텐데!" 
    "너와 나 사일 막는 문은 존재할수없지"
    "꺄악!! 도와주세요!! 변태가 불법침입했어!!" 
    "진정해 미쉘! 나와 결혼해줘!"
    "무슨 소릴하는거야!!!!"

    자연스러운 프로포즈 후 이어지는 염동 명치어퍼. 분명 꿈속인데도 명치라 그런지 굉장히 아팠습니다.

    "백만년 지나도 절대 거절이야!! 꺼져 변태!!! 살지마!! 죽어!!"

    아무리 나라도 좋아하는 여자로부터 그렇게까지 매도당하면 좀 슬프달까.

    "그러고보니 혹시 집에 피터 있어?"
    "아니, 지금은 학교갔어. 그건 왜?"
    "오오? 그렇다면 지금 이 집엔 너와 나 단둘.."
    "더 말하면 죽여버릴테니까"
    "..."




    왜 미쉘가 제가 서로 거리낌이 없냐구요? 여태까지 꿈에서 미쉘을 많이 만나봤거든요. 그 꿈들에서 미쉘의 요구르트를 훔치고 꼬리를 당기고 실컷 놀린후 바위를 쳐맞았었죠. 꿈 만만세.

    일단 들어오라는 미쉘의 허락을 얻어 미쉘의 집에 출입(침입)할 수 있었습니다. 미쉘이 부엌의 식탁에서 의자를 꺼내 앉자 저도 그 맞은편 의자를 꺼내 앉습니다. 어맛, 마치 부부처럼 자연스럽잖아?

    "그래서, 여긴 뭐하러온거야? 평소처럼 구애하러 온거라면 죽일거야"
    "왜 항상 죽이는건데.. 미쉘짱이 그런 험한 말을 하니 슬프다고 미쉘짱"
    "그거 진짜 소름돋으니까 하지마"

    혐오스러워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끌어안는 미쉘. 귀엽네. 인간은 자기보호본능이 뛰어난 동물일수록 더더 잡아먹고싶어진다고?

    그런 인간 말종의 생각을 되뇌이는 와중 식탁에 놓인 사탕박스 하나가 눈에 띕니다.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어 덥썩 집어들었는데, 누군가 엄청난 속도로 박스를 채갑니다. 맞은편의 미쉘이였습니다.

    "..그거 뭐야?"
    "......"

    엄청 당황한 얼굴인데.. 내 사탕박스는 아직 꺼내지도 않았는데 설마 다른 남자로부터 이미 사탕을 받은거야?!

    아냐 그럴리가 없지 미쉘같이 어처구니없이 세고 머리 안돌아가고 가끔 독설하고 만날 튕기기만하는 걸어다니는 아동보호법이 대체 누가 좋다고 망할 사탕을 준단말인가. 설마!
     
    "하.. 하하! 뭐야? 어디 남자가 선물해준건가봐? 되게 부끄러워하네!"

    고개를 푹 숙여버리는 붉게 익은 매생이.

    ".............."

    그 설마였다!!? 미쉘짱 뭐라도 말해봐 강한 침묵은 곧 긍정이야! 아아 지금 장난아니게 어색하잖아 어떡할거냐 이 변태자식아 거기서 그딴 농담하는게 아니였어. 아니 애초에 내가 바로 미쉘을 좋아하는 그 누가잖아. 이거야 원, 망했군요.

    저는 식탁을 내리치며 소리질렀습니다. 

    "미쉘! 정신차려! 남자는 다 늑대야!"
    "그거 분명 네가 할말은 아니지?! 어.. 어디가는거야?"




    집밖으로 뛰쳐나온 저는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누구도 미쉘에게 남자가 생겼다고 안했고 애초에 서로 사귀던 사이도 아니였지만 기분이 마치 실연당한 것만 같습니다.

    꿈속에선 적어도 행복을 맛볼수있을줄 알았는데..!

    마치 호구처럼 눈물콧물 다 흘리며 자꾸 코를 삼키는 저였습니다. 어째서 난 행복할수 엄서..?
     



    그렇게 비틀비틀 길을 거니는 중, 뭔가 옆이 소란스러워서 고개를 들자 아까 봤었던 카를로스가 땅바닥에 머릴 처박고 격렬한 헤드스핀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카를로스, 그거 그만두고 잠깐 서봐"
    "헤헷, 뭐에요? 누구세요?"
    "이거 받아"
    "엥 이것은..? 사탕박스에요? 헤헷 이런 멋진 선물 받기 쑥쓰럽달까"

    당연히 쑥쓰러워해야지. 원래 미쉘거였으니까..

    "암튼 뭐 고마워요! 헤헤 이런 카라멜은 이렇게 먹는게.."
    "아 맞다. 카를로스."
    "헤헤헷, 뭐죠?"
    "너 정말 비현실적이다"









    약간 서늘하지만서도 상쾌한 아침. 연두색 이불을 걷고 몸을 일으키자, 꿈속보다도 더 생동감 없이 기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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