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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합니다
메갈리아 저 반인륜적이고 극단적인 사이트가 하는 말을 정부에서 왜 옹호해줄까?
왜 저런 말도 안되는 발언들을 보고도 감싸주는걸까?
정부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어!
왜 정부에서는 저런 집단의 행위를 묵인할까요?
저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닻내림효과'라는 것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닻내림 효과란? :배가 닻(anchor)을 내리면 닻과 배를 연결한 밧줄의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처음에 인상적이었던 숫자나 사물이 기준점이 되어 그 후의 판단에 왜곡 혹은 편파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네이버 사전)
좌우 극단주의자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있다고 봅니다.
행동 경제학에서 닻내림 효과의 예시로는 전통 시장의 흥정을 들 수 있는데요.
물건 파는 상인은 실제로는 천원에 팔 의향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 비싸게 부르고 봅니다. 만원!
그럼 소비자는 펄쩍 뛰죠. 아니 이게 어떻게 만원이냐! 너무 비싸다! 깎아 달라!
그럼 상인은 못이긴척 가격을 깎아주죠. 알겠다. 8천원! 그럼 소비자는 또 여전히 비싸다 더 깎아달라!
그럼 상인은 정말 이렇게 팔면 남는게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5천원에 파는거죠. 소비자는 5천원이나 깎았다 하며 좋아하겠지만
상인은 뒤에서 씨익 웃고 있을겁니다.
저는 정치에서도 이런 닻내림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메갈리아같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내던집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최근 여경 비율을 90%로 늘려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구호가 시위 구호였던적이 있었죠?
이게 전통시장에서 무턱대고 높은 가격을 부르는 상인같은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치인들이 페미니즘이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펼쳐 나가려면 여론의 지지가 필요하고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통해 양보한척 하며 페미니즘 정책을 펼치기가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에
이런 유용성을 버릴 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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