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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21252
    작성자 : 전설의어린이
    추천 : 67/59
    조회수 : 3964
    IP : 175.223.***.98
    댓글 : 50개
    등록시간 : 2018/11/22 17:56:10
    http://todayhumor.com/?sisa_1121252 모바일
    김어준이 갈수록 욕먹는 이유 - 뽐뿌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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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6154396&keyword=%C0%CC%C0%E7%B8%ED

    마냥 '실수'해서가 아닙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김어준이 잘못 판단할수도 있습니다. 그거 가지고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니죠.

     

    김어준이 이재명과 친목질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도 사람인데요. 이재명에게 도움을 받았을수도 있죠. 그런건 괜찮습니다.

     

     

    문제는

     

    1. 이재명을 비토하는 불특정 다수를 정확히 가리켜 '작전세력'으로 몰았고

     

    2. 심지어 그 예로 든 사람이 알고보니 김어준 광팬이었고, 중국쪽 작세라고 추측한 사람이 알고보니 미즈USA 회원이었고

     

    3. 이정도 나왔으면 자신이 잘못 인용한 사람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데 아무일 없었다는듯 입닦고 있으며.

     

    4. 공중파 방송에서는 그 어떤 사안에도 침묵하다 이재명이 혐의를 벗을 기사를 제1꼭지로 갑자기 등장시켰으며

     

    5. 심지어 그것에 대해 기사를 가져오는것이 아닌 '본인의 취재다'라고 밝힌 점.

     

    6. 지금에 와서 그것이 오보였음이 밝혀진 마당에도 단한번도 거기에 대해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모자라

     

    7. 방송에서 대놓고 '경찰쪽이 이례적이다'라며 이재명과 김혜경의 혐의가 아닌 경찰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8. 오늘은... 어제 하루 종일 모든 언론에서 떠든 'IP'문제에 대해 기사 제목만 소개하고 뜬금없이 트위터 계정으로 논점일탈을 하더니

     

    9. 급기야 '2012년(심지어 계정 생성은 2013년이었음)에는 트위터엔 인증이 없었다'는 가짜뉴스를 생산함.

     

     

    이게 어제오늘일이 아니고 김어준의 꾸준한 스탠스입니다.


     
     

    여기서 종합할수 있는건

     

    1. 김어준은 이재명을 비판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먼저 싸움을 걸었다. 그러면서 작전세력이라는 멸칭을 생성했다. (이동형의 똥파리 만큼이나 저질 멸칭)

     

    2. 그가 처음에 취한 스탠스는 '침묵' 이었지만 이재명에게 유리할만한 정황이 포착되자마자 방송을 이용해 퍼트렸다. 



       입다물고 있겠다는 그의 신조가 이재명의 유리한 정황 앞에서 바로 깨짐.

     

    3. 중간중간에 실수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걸로 정확히 밝혀진 사건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4. 끝까지 이재명이 하고 있는 논점일탈을 따라간다. 기소 => 경찰, 증거 => 의미없음... 이재명과 스탠스가 똑같다.

     

     

     

    저는 김어준을 손절했지만, 모든 사람이 그래야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어준이 단지 한번, 두번의 실수의 차원이 아니라, 먼저 싸움을 걸고 잘못이 있음에도 인정하지 않고 그 스탠스를 그대로 가져가는건 그저 도발일 뿐입니다. 



    김어준이 도발해도 그는 우리의 자원이자 고마운 사람이니 무조건 참아라? 참을수 있는분도 물론 있겠죠. 



    그러나 참을수 없는 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큰 사람들은 더 그렇구요.

     

     


    김어준이 고마운 일 했던건 맞습니다. 그 누구도 그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음은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마워하는 거구요.

     

    그런데 그가 지금은 문재인을 비난하고, 노무현을 욕보인 자들을 앞장서서 방패막이가 되고 있습니다. 



    김어준이 침묵했던 몇달전만 해도 손가혁은 김어준을 공격하는 쪽이었어요. 



    지금은 손가혁쪽에서 적극적으로 김어준을 방패막이 삼아 '삼바 삼바' 거리고 있죠.



     

    저는 이게 정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가 노무현에 대해 보여준 마음이 진심이라 믿었기에 더더욱 믿기지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건을 제대로 보길 원합니다. 이재명 반대편에 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저 기사가 뜨면 원래 하던대로 쟁점을 부각시키고, 사실의 잘잘못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이 되길 원하는 겁니다. 



    왜 이재명 기사만 나오면 항상 맨 마지막 꼭지로 모는것도 이상한데(마치 언급하기 싫은데 겨우 언급하는 양)



    기사 제목이나 논점을 항상 일탈해서 이상한 가설만 세우고 앉았는지 모르겠네요. 그가 MB때나 503때도 그랬던가요?



     

    그가 항상 이야기하던거 있지 않습니까? '진실은 단순하다'라는 것 말이죠. 왜 이재명건에 대해서는 그게 적용이 안될까요?

     

    지금이라도 그가 침묵할때 처럼 중립적인 위치에 서기만 해도 많은 사람들의 비난이 줄어들겁니다. 



    지금은 누가 봐도 손가혁과 똑같아요. 그래서 갈수록 욕을 더 먹는 거죠.
    출처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6154396&keyword=%C0%CC%C0%E7%B8%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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