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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2034
    작성자 : ㅋㅋΩ
    추천 : 1
    조회수 : 379
    IP : 125.163.***.17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8/16 21:47:06
    http://todayhumor.com/?sisa_112034 모바일
    [고성국의 판읽기] 주민투표 투표율 33.3퍼센트 넘기기 어렵다
    [고성국의 판읽기] 주민투표 투표율 33.3퍼센트 넘기기 어렵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방송일 : 2011년 8월 12일 (금) 오후 7시 30분■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출 연 : 정치평론가 고성국

    ▶정관용> 시사자키 3부 시작합니다. 매주 금요일 3부를 책임져주시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판읽기 시작합니다. 고 박사님, 어서 오십시오.

    ▷고성국> 안녕하십니까? 

    ▶정관용>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이라는 형식을 청해서 내년 대선에 나는 출마하지 않는다, 라는 선언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우선 이 형식과 내용?

    ▷고성국> 8월 24일이 주민투표이지요. 오늘이 8월 12일입니다. 2주가 채 안 남았지요. 뭔가 배수진을 치고 승부를 하려고 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지요. 시점은 그런 의미에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요. 다만 그 기자회견의 내용이 두 가지로 예측되었던 것 아닙니까?

    ▶정관용> 서울시장직을 거느냐, 아니냐가 우선 초점이었지요.

    ▷고성국> 그렇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장직을 거는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시장직을 걸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선거공학적으로만 보면 주민투표의 관심을 끌려면 서울시장직을 뭐 주민투표와 연동시킨다든지 하는 게 정치적으로도 뭐 그럴 듯해 보이고, 또 충격 효과도 있지요. 사실 주민투표하고 대통령 선거는 우선 시점으로도 한참 오래되어 있고요.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대통령 선거는 1년 6개월이나 있다가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 문제가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사실 서울시민들이 좀 어리둥절하실 거예요. 뭐 설명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니까, 굳이 그것을 정말 주민투표를 이기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한다면, 선거만 딱 생각하면은 시장직을 거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겁니다.

    ▶정관용> 그런데 왜 그건 이야기 안 하고 이걸 했을까요?

    ▷고성국> 그게 참 복잡한데요.

    ▶정관용> 아직 고민이 안 끝났나요?

    ▷고성국> 그것이 아니고요. 대선.

    ▶정관용> 한번 카드를 더 남겨두는 건가요?

    대선 불출마 선언은 한나라당 지지 끌어내기 위한 고육책

    ▷고성국> 뭐 그런 점도 있지만, 그보다도 좀 본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을 좀 드리면, 우선 왜 대선 불출마를 꺼내들었냐. 대선 불출마 문제는요, 친박계를 의식한 겁니다. 지금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를 한다고 그러는데, 정치권에서는 주민투표를 밀어가서 뭐 지건, 이기건 보수세력을 결집하고 보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나면은 결국은 박근혜 전 대표한테 한 판 해보자고 달려들지 않겠느냐, 라고 보는 시각들이 일부 있었어요. 그리고 그 시각은 주로 친박계 쪽에서 있었겠지요? 그러니까 뭐 한나라당이 겉으로는 당 차원의 지원을 한다, 어쩐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상태에서 무상급식에 대한 정말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했겠습니까?

    ▶정관용> 안 하겠지요.

    ▷고성국> 예, 그러니까. 나는 내년 대선에 출마 안 합니다.

    ▶정관용> 그러니까 도와주십시오, 이거로군요?

    ▷고성국> 그렇지요. 그래서 대선 불출마가 나온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주민투표하고 직접 관계는 없지만, 한나라당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내려면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의 성격이 있는 거지요. 그러면 더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서울시장 자리는 왜 안 걸었을까요? 만약에 주민투표에 서울시장 자리를 걸면, 33.3%가 안 되어도 서울시장을 내놓아야 되고.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그 다음에 뭐 투표를 해서 개표를 했는데 지면 내놓아야 되지 않습니까?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그러면 내놓는다고 치면 8월 24일 투표해서 25일 새벽쯤에는 결과가 나올 테니까, 그럼 25일, 8월 25일 오후쯤에는, 진다고 치면, 시장직을 사퇴해야 되겠네요.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그건 시간 끌 일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되면 10월에 재보궐 선거를 해야 됩니다.

    ▶정관용> 예, 그렇습니다.

    ▷고성국> 그러면 한나라당이 이기겠어요?

    ▶정관용> 그 점을 당이 우려하더라고요, 우선. 그래서 당 쪽에서는 시장직 걸지 말라고 자꾸 한다면서요.

    ▷고성국> 그러니까요. 그렇게 해서 지면, 그리고 나서 6개월 있다가 총선을 하잖아요. 서울지역 국회의원들 정말 죽을 맛일 겁니다.

    ▶정관용> 그렇게 되겠지요.

    ▷고성국> 상황이 그렇게 진행이 된다면 그렇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한나라당 의원들, 뭐 서울지역에 한 40명 되잖아요. 48개 지역구에 40여 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있는데, 웬만하면 서울시장직은 안 거는 게 좋겠다, 라고 하는 게 내심의 생각이지요.

    ▶정관용> 내심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고성국> 몇 사람이 공개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 거고요. 그러다보니까 서울시장직을 거는 게 정치적으로 너무 부담이 된 거지요. 그렇다고 해서 뭐 그게 완전히 물 건너 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관용> 그런데 이길 자신이 있다면 거는 것 아닌가요?

    ▷고성국> 이길 자신이 있다면 걸 수 있지요. 객관적으로 투표가 성립되어서 찬성, 반대, 1안, 2안이 누가 더 많냐, 이렇게 따지면 혹시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을 오세훈 시장 쪽에서 할지 모르는데, 문제는 33.3%입니다.

    ▶정관용> 투표율?

    ▷고성국> 그렇습니다.

    ▶정관용> 보통 서울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할 때 몇 프로나 나오지요?

    ▷고성국>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난 번에 손학규 대표가 분당 을, 서울은 아닙니다만, 분당 을에 출마했을 때 40% 넘었지요.

    ▶정관용> 굉장히 높게 나왔다고 그랬던 것 아닙니까?

    ▷고성국> 그게 아주 이례적으로 높게 나왔는데, 그 정도 나온 겁니다. 그래서 그 선거 이전에 재보궐 선거를 보면 대체로 20% 후반, 뭐 30% 초반, 이러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어쨌든 찍을 사람이 있는 사람들이 간 거지요. 여당 지지자들도 찍을 사람이 있어서 갔고 야당 지지자들도 찍을 사람이 있어서 간 겁니다.

    ▶정관용> 그렇습니다.

    ▷고성국> 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다 가겠지만, 민주당이나 다른 야당, 또는 진보적 시민단체의 주장에 동의하는 시민들은 아예 안 가잖아요.

    ▶정관용> 가지 말자는 운동을 하니까?

    ▷고성국> 그렇습니다. 나쁜 투표 거부운동, 이렇게 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33.3%는 굉장히 높은 목표치입니다.

    ▶정관용> 맞아요. 보통 보궐선거 투표율로는 60%를 넘겨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네요.

    ▷고성국> 환원하자면, 그 정도 계산이 나오는 겁니다.

    ▶정관용> 그렇군요. 그러니까 시장직은 아직 이야기를 안 했다?

    ▷고성국> 예.

    ▶정관용> 그러나 아직 가능성은 조금 남겨져는 있다?

    ▷고성국> 뭐 사실은 일주일 후에 이제 시장직까지 걸겠습니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정관용> 뭐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런데 아까 고 박사님께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장직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라고 하셨잖아요?

    ▷고성국> 예.

    ▶정관용> 그건 왜 그렇습니까?

    ▷고성국> 주민투표는요, 주민이 자발적으로 발의하는 겁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서 결정하는 거거든요.

    ▶정관용> 갑자기 너무 교과서적으로 가시는 것 아니에요?

    ▷고성국> 아니, 교과서 중요하지요. 그런데 여기에 단체장이 자리를 걸어버리면 정치화되잖아요.

    ▶정관용> 이미 정치화되어 있는 것 아닙니까?

    ▷고성국> 너무 정치화가 많이 되지요.

    ▶정관용> 글쎄요.

    ▷고성국> 그리고 앞으로 이게 전례가 될 건데요. 이렇게 시장직을 걸어버리면, 이기건 지건 이제 주민투표 하려고 그러면 단체장 자리를 걸게 생겼잖아요. 그런데 저는 주민투표는요, 좀 가볍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관용> 글쎄요, 갑자기 너무 교과서적이 되신 것 같아서. 아니, 이건 시작 자체가 오세훈 시장이 시작한 거고. 사실 그렇잖아요, 현실이?

    ▷고성국> 오세훈 시장이... 글쎄요, 뭐 곽노현 교육감은 오세훈 시장이 발제하고 기획하고 다 한 이른바 관제선거다, 라고 하지만, 서울시의 공식 설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관용> 아, 공식적으로는 그렇지만, 정치적으로 흘러온 과정은 분명히 그건 맞는 것 아닌가요?

    ▷고성국> 그렇지요, 예.

    ▶정관용> 그런데 갑자기 이 대목에 와서 교과서적으로 가시는 이유가 뭡니까?

    시장직 걸면 주민투표 과잉정치화 된다

    ▷고성국> 그것은 이런 점이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거는 것도 과잉정치화 되는 것이고요, 이렇게 시장직을 걸게 되면 정말 한나라당 의원들도 전부 의원직 걸듯이 달려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다가 이명박 대통령도 이 주민투표에 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하는 차원이 아니고.

    ▶정관용> 참여하겠다고 일단 발표는 했어요. 부재자 투표를 한다고.

    ▷고성국> 예, 참여하겠다고 했어요. 18일에 먼저 한다고 그랬는데. 그런 개인적인, 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가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갖는 무게를 가지고 개입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그 점을 저는 제일 우려하는 건데요. 벌써 청와대 핵심관계자라고 하는 익명을 가지고 언론을 통해서 전언되기를.

    ▶정관용> 꼭 이겨야 된다, 이런 식의 말을 했다고 하던데요.

    ▷고성국> 그렇습니다. 한나라당과 서울시가 합심해서 꼭 이겨야 된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는 것 아닙니까?

    ▶정관용> 그런데 청와대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부인해요. 그런 말 한 적 없다.

    대통령의 주민투표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성국> 뭐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부인하니까 아니라고 제가 간주하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대통령이 이제 그런 식으로 개입을 안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그런데 만약 개입할 생각이 있었다면, 또는 그런 발언을 했는데 문제가 되니까 없었던 것으로 해명하는 수준의 이야기라고 하면, 그러면 이것은 정말 주민투표의 본래 취지를 벗어나도 너무 벗어나는 것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그 출발이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거는 겁니다.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지금은 어쨌든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타산 때문에라도 시장직과 주민투표 결과를 걸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이게 균형을 잡아서 선거는 선거대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정관용> 그래요. 정치적인 현실로 봐서 상당히 정치적인 사안인 것은 맞다. 거기까지는 인정한다 하더라도 지나친 과잉정치화는 좀 경계해 달라, 그런 주문이군요.

    ▷고성국>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것이 투표 결과에도 절대 좋지 않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아, 뭐 그 정도 정치적 계산 못 읽겠습니까? 그러면 오히려 부메랑이 오지요.

    ▶정관용> 자, 전망을 해보시면, 결국은 오 시장, 고 박사님의 바람대로 안 걸고 예상하시는 게 더 많지요? 

    ▷고성국> 저는 시장직을 안 걸 것 같고요, 안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정관용> 그리고?

    ▷고성국> 그 다음에 투표율은 33.3%가 좀 쉽지 않다.

    ▶정관용> 어렵다고 보신다?

    주민투표, 오세훈 시장의 패배로 귀결될 가능성 높다

    ▷고성국> 그렇게 되면 결국은 정치적으로 오세훈 시장의 패배로 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면 엄청난 타격을 받겠지만, 그렇다고 시중에서 이야기하듯이 그렇게 되면 식물시장 되는 것 아니냐. 그런 것 아닙니다.

    ▶정관용> 그런 것 아니다? 그냥 지나간다?

    ▷고성국> 아니, 시민들이 뭐 그 시장을 식물시장으로 만들어서 뭐가 좋겠어요. 그렇게 해서 한 며칠 조금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서 조금 성찰적으로 보고, 그리고 또 다시 하는 거거든요.

    ▶정관용> 알겠습니다. 뭐 제가 바라기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그걸 통해서, 결국 지금 모든 이야기의 출발이 서울시장과 시의회 사이의 갈등으로부터 시작한 것 아니겠습니까?

    ▷고성국> 그렇습니다.

    ▶정관용> 여소야대, 아주 극심한 여소야대의 서울시의회와 시장 사이의 그 갈등인데, 이번 이걸 거치면서 그 관계를 좀 재설정했으면 좋겠어요. 

    ▷고성국> 제가 김문수 지사하고 대화를 하는 과정에 이 대목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던데요. 뭐냐면 경기도의회를 민주당이 다수인 여소야대로 만든 것도 경기도민이고, 한나라당 당적인 소수파 도지사를 만든 것도 경기도민의 뜻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경기도지사 입장에서는 경기도민이 만들어주신 여소야대의 경기도의회의 의견까지를 충분히 도정에 잘 반영하는, 그런 정치력을 발휘할 것을 도지사한테 기대하고 계신다, 라고 자기는 생각한다는 겁니다.

    ▶정관용> 아, 좋은 말이네요.

    ▷고성국> 그래서 그것을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두 번 참을 것 세 번 참고, 자기 하고 싶은 것 하나 더 줄이고 이러면서 열심히 노력했더니 이제는 도의회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야단칠 것 치지만 또 통과시켜줄 것 주더라는 겁니다.

    ▶정관용> 바로 그거거든요. 우리 사회 전체가 가야 할 길이 앞으로 결국은 대화와 타협인데, 서울시에서도 그 방향으로 이번 일 계기로 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 덧붙여 두고요.

    ▷고성국> 저도 그렇게 바랍니다. 

    ▶정관용> 관련해서 한 가지는 지금 야권 쪽에서, 또 시민단체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이 투표에 대한. 그 판단이 16일쯤 내려진다고 그래요? 

    ▷고성국> 예, 행정법원에서 16일날 선고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정관용> 지난 번에 고 박사께서 이게 투표결과가 나와도 나중에 법적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뭐 행정법원에서 좋은 판단 내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고성국>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지금 이 문제와 관련해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그건 뭐냐면, 무상급식은 교육청과 교육감 소관인데, 그것을 서울시가 침해했다, 권한을 침해했다고 해서 부당하다고 낸 거거든요.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곽노현 교육감과 인터뷰를 해보니까, 이 분이 법학자잖아요. 법리적으로는 명백하다, 라고 확신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행정법원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실 거다, 라고 보고. 그래서 이렇게까지 표현하시더라고요. 24일에 투표할 일 없을 거다. 물론 기대 섞인 전망이긴 한데요. 그런 점들이 있어서 실제로 8월 16일 행정법원의 판결을 우리가 상당히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관용> 예,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여기까지 하지요. 그 다음에 한진중공업 문제로 화제를 좀 바꾸겠는데요. 몇 주 전 고 박사께서 야권 쪽에서 좀 이런 방향으로 좀 움직여달라고 주문한, 또 여권도 이런 방향으로 움직여달라고 주문한 방향으로 조금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성국> 그렇습니다.

    ▶정관용> 조남호 회장이 귀국을 했고, 청문회 나갈 뜻을 비쳤고. 여야가 첫날은 조금 다툼이 있더니 둘째 날은 조남호 회장은 증인, 김진숙 지도위원은 참고인, 여기에 합의를 해서 일단 18일에 청문회가 열린다고 하고.

    ▷고성국> 그렇습니다.

    ▶정관용> 또 노사 간의 지금 특별교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하고 말이지요.

    ▷고성국> 그것대로 진행되고 있지요. 손학규 대표의 말로는 노사 간에 한 50% 이상의 합의는 이루어진 것 같다. 잘 하면 타결될 것 같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 전에 조남호 회장은 증인으로, 김진숙 지도위원은 참고인으로, 라고 하는 것은 한나라당도 한 보 양보했고, 민주당이나 야권도 한 보 양보했다는 뜻입니다.

    ▶정관용> 그렇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청문회 참여, 적극 검토했으면

    ▷고성국> 비슷하지만 증인은 어쨌든 불출석하면 법적으로 제재를 할 수 있지만, 참고인은 불출석해도 법적 제재가 없기 때문에 조남호 회장에 대해서는 조금 더 강하게 출석요구를 한 셈이고요, 김진숙 지도위원에 대해서는 권유하는 정도의 의미가 있는 거지요. 뭐 그런 거니까 서로가 다 양쪽이 한보씩 양보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저는 오랜만에 여당, 야당이 대화와 타협으로 아주 어려운 문제를 어쨌든 상당히 접근시켰다고 하는 점에서 좀 칭찬을 해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사실은 차제에 저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자기 발로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사실 고공농성을 210일 넘게 지금 하고 있는데, 뭔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아니겠습니까? 물론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내려갈 수 없다, 라고 하는 주장도 정황상 이해가 됩니다만은, 그러나 더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정확하게 알리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실 청문회만큼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

    ▶정관용> TV로 생중계까지 아마 될 거예요.

    ▷고성국> 그렇습니다. 그리고 설사 실정법이 좀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아, 청문회 가겠다고 내려오는 사람을 경찰이 어디 잡아가겠습니까? 그래서 정말 정치로 풀어야 될 부분이 있다. 이게 노사관계가 빡빡하게 협상으로 가고, 법률의 잣대를 들이대고 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기왕에 문제가 이렇게 국회로 가서 청문회 정국으로 가고, 조남호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라고 하면, 저는 민노총이나 야5당의 정책협의회 대표들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청문회 출석을 위해서 좀 더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해줄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맥락에서, 물론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들었겠지만, 노회찬, 심상정 두 진보신당의 상임고문이 30일 만에 단식을 끝내지 않았습니까?

    ▶정관용> 그렇지요.

    ▷고성국> 이런 것도 만약에 청문회에서 이 정도 접근이 없었다면 차라리 쓰러지지 병원에 가지는 않았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전체적으로 뭔가 좀 풀어가는 국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뭐 한술 밥에 배부르기는 어려운 것 아닙니까? 이번 한번으로 비정규직 문제, 정리해고 문제를 정말 완벽하게, 한진중공업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는 이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정관용> 그건 어렵지요.

    ▷고성국> 그게 현실이 아니라고 하면, 저는 청문회라고 하는 열려진 정치공간, 이것을 적극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정관용> 김진숙 지도위원 저희가 전화인터뷰를 했는데, 바로 조남호 회장이 담화문 발표한 바로 그날이에요. 이런 주장을 하셨어요. 우선 이제 공식적으로는 한나라당, 또 한진중공업 측에 대한 강한 비난, 비판, 공격, 이걸 주로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인터뷰를 끝나면서 좀 의미심장하게 제가 듣겠습니다, 라고 한 대목들이 예컨대, 조남호 회장, 만나자고 하면 만나겠습니까, 그런 질문에 대해서, 아니, 한진중공업에 와서 국민선언을 하더라도 해야지 왜 그걸 시청에서 한답니까, 그러면서 또 저한테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하다못해 이 밑에까지 와서 안부라도 물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런 표현을 사용해요. 또 한나라당 쪽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 나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떼를 쓸 게 아니라, 자기들은 한번이라도 여기 와 봤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또 하나 의미심장한 것은 저는 증인으로 거기 갈 이유가 없다. 왜? 금속노조 위원장이 가기 때문에 그 분이 할 얘기 다 할 거다. 그리고 핵심이 되는 것은 지금 정리해고 시작이 400명으로 시작이 됐습니다만, 지금은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한 90여명 남아있지 않습니까? 문제가 되고 있는. 그래서 요구사항이 90여명입니까, 아니면 뭡니까, 했더니 그건 금속노조 위원장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교섭대표는 그 분입니다. 이런 표현들을 썼거든요. 저는 그런 대목들에 좀 주목해서 이 특별교섭 상황에서 조금 진전이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지고, 그러면 더 좀 모양새 있게 같이 좀 청문회도 나가고 이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고성국> 지금 정황을 잘 눈에 보이듯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사실 뭐 정치라고 하는 것 다 사람이 하는 거거든요. 여야가 곧 서로 죽일 듯이 달려들다가도요, 선한 눈망울을 쳐다보면서 다시 웃고 악수하게 되는 게 정치 아닙니까? 저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도 그렇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김진숙 지도위원의 그런 말들은 말하자면 한나라당이나 한진중공업이 좀 더 진정성을 보여야 되지 않느냐, 이런 취지로 보입니다.

    ▶정관용> 조금 여지를 또 연 거예요.

    ▷고성국> 아, 그러면 그런 진정성, 여기까지 왔는데 왜 못 보입니까?

    ▶정관용> 글쎄요.

    ▷고성국> 이를테면 김진숙 지도위원이 그런 요구를 하면, 저는, 저 같으면, 제가 한나라당의 뭔가 좀 책임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날 내려가겠어요.

    ▶정관용> 글쎄 말이지요.

    ▷고성국> 그러니까 그런 방식으로 해서 행동하고 돌파해야 합니다. 이게 여당은 방어하고 야당은 공격하고, 이건 너무 빤한 스토리 아니에요? 이런 걸로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못 주거든요. 저는 이게 한나라당도 지금 이렇게 감동을 못 주지만, 여기까지 온 야당들이라고 해서.

    ▶정관용> 그래요.

    ▷고성국> 그렇게 국민들한테 무슨 큰 감동을 주고 있는 것 같지가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정말 여야 모두 좀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관용> 그렇게 뭐 야 쪽은 공격하고 여 쪽은 반격하고 이것만 똑같은 패턴으로 계속 반복하면은요, 고 박사님도 굉장히 힘들어요. 뭐 평론할 게 없잖아요?

    ▷고성국> 글쎄 말입니다.

    ▶정관용> 그건 뭐 결과가 빤한데요. 안 그렇습니까?

    ▷고성국> 그래서 한 한달 정도 쉬려고 합니다.

    ▶정관용> 아니, 저희 같은 사람, 오늘 같은 날 이런 주제가 오니까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열리고, 이 과정이 어떻고 하니까, 상당히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가고 신이 나서 해설하지 않습니까? 이런 일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고성국> 정말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관용> 미리 공개를 해버리셨는데, 뭐 고성국의 판 읽기 코너가 시사자키의 유일한 고정코너인데, 개인 일정 때문이라고요? 뭐 외국 가시나봐요?

    ▷고성국> 아, 예, 조금.

    ▶정관용> 너무 길게 가십니다, 근데.

    ▷고성국> 죄송합니다.

    ▶정관용> 4주나 지금 비게 생겼습니다. 다른 분으로 대체 안 하고 그냥 아예 없애려고 그래요. 4주 동안.

    ▷고성국> 아, 너무 부담됩니다.

    ▶정관용> 한 달 후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요?

    ▷고성국> 예, 고맙습니다.

    ▶정관용> 어느 어느 나라 가십니까?

    ▷고성국> 교포들의 해외 참정권, 내년에 교포들이 이제.

    ▶정관용> 그렇지요. 그렇게 되지요.

    ▷고성국> 참정권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교포들이 많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 이렇게 둘러서 교포들의 마음, 마음상태,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시는지 들으러 다녀오겠습니다.

    ▶정관용> 아, 국내뿐 아니라 이제 해외 교민 판까지 읽으시러 가는군요? 한 달 뒤에 뵙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요.

    ▷고성국> 고맙습니다.

    ▶정관용>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인사드리지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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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6 23:07:21  211.234.***.12  리볼버오셀롯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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