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에 글이 없길래..!!
멀미 거하게 하고 약먹고 지쳐서 집에 가야지 하다가 우연찮게 들어간곳이 시코르였는데...
신상 오르가즘(부끄)이 나란히 진열되있길래 너무 궁금했던지라 급하게 쿠션을 찾아다 원래 발려있던 블러셔를 지우고 발라봤어여
붓이 없어서 기본 가루 블러셔는 안써봤구요 리퀴드 손등에 살짝 짜서 손가락으로 톡톡 했는데 우와아앙..
밑에 보면 제가 놀래서 글쓴거 있는데.. 놀랄만큼 예쁘네욬ㅋㅋㅋㅋㅋ
6년 전에 아는애가 블러셔가 화장의 화룡점정이라고 저한테 가르쳐줬거든요
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화장을 시작한지라 무난하게 로드샵 어퓨꺼 사서 의무적으로 발랐었는데
근데 솔직히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 립이 더 중요한거 같은데? 내가 아직 쪼렙이라 뭘 모르는건가 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확실히 이걸 바르면 화룡점정이 맞는거 같아요! 뭘 바르느냐가 중요한거였어! (깨달음)
막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러면서 홀린듯이 거울 계속보고 그러다가 립스틱도 궁금해서 발라봤는데
솔직히 이건 좀 심심한거 같아요 블러셔가 너무 감동이라 그런가
저는 돌체비타도 티가 안나서 안쓰다 버린(..) 전적이 있는지라... 나스 립이랑 사이가 안좋나봐요
(립은 그냥 그래서 도로 지우고 베네틴트 막대로 된거 발랐어요 눈치 안보고 바를수 있는게 넘나 좋아씀)
화장 개초보의 시선이라 딱히 도움이 안될것 같은데.. 블러셔는 킹갓엠퍼러였고 립은 특별함이 없는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 엄마한테도 얘기했는데 엄마가 왜 안샀냐고 물어봄... 생각해보니 후하게 쳐도 3년은 쓰겠는데..?? 했더니 비싸도 3년 쓰는거면 뽕뽑지 않니 이러는데 어 나 왜 안사온거지 싶음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지름신... 엄마랑 얘기하다가 옷도 주문했는데...)
아 근데 이거 사계절용으로 써도 될까여?? 테스트를 리퀴드만 해봤는데 가루타입도 예쁘겠쪄????
근데 립스틱 말고 이런 비싼거 첨사보는데 인터넷에 싸게 올라온거 믿어도 되는건가요???
뷰게분들은 이런 고급진거(?) 사실때 어디서 사세여? 막상 사려니 좀 떨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