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겠지만...
우선은 장래가 유망한 한 선수의 피로축적과 부상을 염려해서라도..
이번 16강탈락이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박.주.영....
아직어리지만.. 빠른스피드와 유연성... 거기다가 탄력까지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축협의 결정은 그동안 한국이 그래왔듯이...
유능한 한명의 축구신동을 죽이는 꼴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미.. 박주영선수... 어깨탈골?이었나요?
고질적이랍니다... 피로가 겹쳤을때 일어나는 탈골증상과..
피로가 없을때 일어나는 탈골증상... 저도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잘 압니다..
아마 대부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삔곳 또 삔다고 하죠....
박주영선수... 박지성선수 다음의 한국축구를 짊어질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또 더해서..
박주영 선수와 같이 국대와 청대를 오간 또 한사람..
김진규 선수...
그역시도 쿠웨이트전에서 박주영선수에게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펼친후..
바로 네덜란드로 박주영 선수와 함께 날라가서... 풀타임 소화하고 있습니다...
아마... 나중에 대표팀의 수비의 핵이 되어줄거라고 믿습니다..
또... 
신영록선수... 
턱뼈수술로 인해 와이어가 이빨하나하나를 감싸고있고..
약한 헤딩만해도 아플판도에... 악착같이 공을 따내려고 헤딩하던모습...
거기다가 빠른돌파와... 끝까지 달려가는 집념...그리고 여러차례 보여준 골 결정력...
아마.. 안정환선수와... 같은 골게터가 되어주겠죠...

이번 청소년 대표팀...
역대 베스트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공.수. 균형이 잘잡혀있었습니다..
특히 미드필더부터 올라오는 빠른침투.. 강한압박.. 백지훈선수.. 김승용선수..백승민선수..등등..
16강... 갔으면 좋았겠죠.. 많은 국민의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줄수 있었을거라는...
하지만... 나중에 더 큰 환희를 만들어주기 위하여..
이번에 떨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른선수들도 그렇지만.. 저 위의 세선수..
정말 힘든여건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싸워줬습니다...
이국땅에서.. 대한민국의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가슴에달고...
열심히 뛰던 그모습...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탈락은 아쉽지만.. 그대들이 있어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꼭 다시 일어나서...
저번처럼 다시 우승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