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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미국 MIT대학의 연구진들이 최근 천체물리학 학술지 최신호에 지구 근처에 인공 조명을
밝혀서 우주의 지적 생명체에게 우리 지구인의 존재를 알리는 방법에 대한 제안을
했습니다.
구경 수십미터인 렌즈를 통해서 레이저를 우주에 쏘고 이 빛을 우주에 다른 지적 생명체가
접하게 되면 그 빛이 인공의 조명이라는 걸 알수 있을거라는 겁니다.
그렇게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 이 시스템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게 가능하니
이 기기를 달의 뒷편에 건설하자 그런 내용입니다.
당장 먹고 사는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도움이 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외계 존재에 그 빛이 과연 닿긴 닿을 건인지 전혀 검증조차 할수 없는 이런 연구를 미국
최고 공과 대학에서 버젖이 하고 또 자랑스럽게 저널에 발표하는게 가능한 문화
저는 이런게 부럽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잖아요
인간이 먹고 사는것만 생각했다면 지금의 문명은 이룩되지 않았겠죠
그런데 이 먹고 사는 이상의 화두를 우리 정치가 말하는 걸 들어본 기억이 언제인가
싶습니다. 먹고 사는 것도 이야기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고등한 생명체라는 걸 때때로는 깨닫게 해주는 정치 그런 고등한 정치를 갖고 싶다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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