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했다는 내부 문건 발견됨.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자본잠식 등 경영상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한 사실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또 회계처리 기준 변경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의 신약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으로 인해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야했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삼성바이오의 기존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2. 무리한 회계처리의 이유? 삼성바이오 상장을 위해서
"삼성바이오 회계 문제에 정통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부채만 계상하면 상장이 힘들어진다고 자백하고 있다. 왜 이렇게 무리한 회계처리를 했는지 동기가 명확해진 것으로, 이건 (분식회계) 고의를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증거서류”라고 설명했다."
3. 삼성바이오를 무리하게 상장한 이유? 이재용 삼성 승계를 위해서
"합병 과정에서 회계법인은 제일모직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6조9000억원으로 산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는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장성이 가치 평가에 반영됐다. 또다른 회계업계 관계자는 “이를 통해 보면 삼성은 앞서 결정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을 장부상으로 문제가 없게 만들어야 했고, 회계법인 등과 상의해 삼성바이오 등 자회사 평가 가치 등을 짜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말로 중요한 뉴스가 떴네요.
회계조작 → 삼성바이오상장 → 제일모직 고평가 → 이재용 삼성계승
한겨레가 요즘 열일하네요.
이재용 다시 학교 가고, 삼바 상폐되나요?
오유 활성화 위해 가짜뉴스 팩트체크 제작중
"저희는 싸움을 일으키는 쪽이고 일단 불이 붙으면 뒤로 빠졌기 때문에, 나중에 험악한 말 주고받으며 싸우는 건 엉뚱한 사람들이었죠. 저희는 뭐랄까, 불화의 여신? 그런 거였죠." (장강명, <댓글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