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만화나 각종 퍼온 자료들을 업로드 하던 사람입니다.
제가 오유에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예... 제목 그대로 입니다....
오늘의 유머 정말 실망했습니다.
아니... 오유에 실망했다기 보단
어느 한 유저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오늘 제가 사이버 테러라는걸 경험하네요...
있었던 일 그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녁시간에 친구에게서 문자가 오더군요...
누가 내 홈피에
니흉봐놨네..어쨌
길래..삭제한다
그글..좀 잘해라
이게모냐?
도대체 무슨 소린가 싶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답문은...
지울까?니가한번
볼래??내한테만
이러고다니진않을
꺼같아하는말이다
그래서 무슨말인가 싶어서 친구 홈피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누군가가 그런글을 써놨더군요...
친구중에 XXX씨 계시죠?
그 분 싸이 홈피 방문자 수가 엄청나죠?
그게 다 여기저기서 자료를 퍼와서 자기 홈피로 링크시켜놔서
그런겁니다.. 다 사기로 히트수 올리는거예요...
네.. 여기까지 좋습니다. 인정하죠... 사실이니까요
꼬릿말에 홈피로 링크 걸어놨던 것도 사실이고... 여기저기서 자료 퍼와서 올린것도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꼬릿말에 분명 적혀있듯이 만화보고 싶은 사람들은 오라고 해놨습니다.
실제로 제 홈피 게시판에 만화가 없는것도 아니었구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그 분 각종 사이트에 음란한 사진 올리고 저질자료들 올려서 히트수 올리구요
혹시나 본인이 하는거 알려질까봐 방명록도 비밀방명록 쓰라고 하고
다른 기능 아무것도 사용하지 못하게 해요 속지마세요...
모두 속아서 들어오는거랍니다.
라고... 적어놨더군요...
제가 친구 싸이에서 화면캡쳐를 못한게 후회되네요...
제가 확인했다하니.. 그럼 이만 삭제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거든요...
물론 지금 제 일촌중 누군가에게 같은글이 올라가 있을테죠...
이틀전엔가 다른친구가 제 비밀방명록에 이상한 사람이 왔다갔다길래..
무슨말인가 싶어서 누굴 말하는거냐고 얘기했었는데...
오늘 보니... 그때도 같은 글을 보고 친구가 그런얘길 한것 같더군요...
참... 어이가 없네요....
제가 언제 음란한 사진을 올렸습니까?
그리고 언제 각종 사이트에 저질스런 짓을 했나요?
맹세컨데... 저는 오유인이라면 흔히 아시는 웃대엔 자료나 보러 가고...
DC inside는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자료 업로드는 오유만 해왔다는거죠...
결국 저를 상대로 사이버테러를 감행한 누군가도 오유인 중 한명이라는거죠
그 사람이 회원이든 비회원이 됐건 말이죠
210.123.93.1
그놈 아이피입니다... 추적해보니 서울이더군요...
뭐.. 더 길게 추적할 생각도 없습니다.. 뭐 그냥 인간쓰레기겠거니 하고 말거니까..
하지만... 다시는 이런 경우 당하고 싶지 않아서
더 이상 오유라는 사이트 가까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제 자료 베스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많이 보내주셨던 여러 오유인들께 감사하단 말 전하면서
저는 이만 오유를 탈퇴하려 합니다.
이 글 보류가도 좋습니다.
다만 저같은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기만 바랄뿐
마지막으로 혹시나 하시는 분이 계실거 같아 하는 말인데 절대 낚시글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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