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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논란은 결국 채용절차가 적법하게 준수했는가?
아니면 외압이 존재했는가? 여부로 결론이 나겠죠.
감사원 감사도 진행되고 국감 여부도 정치권에서 결정한다고 하니 그 결과를
지켜보면 될텐데요.
그 과정에 불거진 정규직의 자격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정치권을 떠나
우리사회가 숙고해 볼 문제입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0일 그들끼리 나눠먹는 취준생 일자리 제하의 기사에서
식당 목욕탕 이용사까지 정규직이 되었는데 이들이 공사업무와 어떤 관련이
있냐며 문제를 삼았습니다 그러니깐 조직의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직들은
정직원 자격이 없다 그런 인식이죠
과거 기업의 복리후생은 직원들에게 베푸는 시혜로 간주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원의 행복할 권리차원에서 접근하죠.
또한 노동생산성과 직결되는 기업 경쟁력 차원에서도 다룹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행복한 직원의 생산성도 높으니깐요
그러니까 이 문제는 결국 복지를 개념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시각과 근본적으로
맞다아 있습니다 보수는 복지를 기본적으로 시혜로 보조 그러니깐 그런 온정에 영역에서
보조역할을 할뿐 이들은 직원이 아니다. 이런 말을 조선일보는 아주 거리낌 없이 말하는거죠
그래서 이런기사를 볼때마다 조선일보에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누군가의 복지가 되어 본적이라도 있는가?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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