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9일간 아셈정상회의(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 차 유럽 순방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 계기 2차 북미정상회담→종전선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이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실현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설파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訪北) 초청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같은날 오후(이하 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유럽 순방 첫 일정으로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참여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에 참석한다. 이어 월요일인 15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에 나선다. 하원의장 면담과 국빈만찬도 예정돼 있다.
편안히 그리고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교황의 북한 방북도 메세지가 좋은것 같고 BTS와의 만남도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