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절대 못푸는 문제 해설.

여자는 총 4번을 삐졌고, 4번째 만에 화를 냈습니다. 

첫번째, 남녀가 토요일날 '짧은'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여자는 당연히 다음날인 일요일, 공휴일이기에 또 만날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죠. 
근데 남자가 친척집에 병문안을 가야된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어찌됐든 여자의 기대와 계획에 
뭔가 금이 갔으므로 빈정이 상합니다. 

두번째, 여자는 일단 남자가 집에 저녁6시까지 들어가야된다고 말을 했기에 
아예 못만나는 것은 아닐테니 오전이나 낮에 자신은 한가하다라는것을 보여주기위해 
만나자고 말은 못하고 '늦게까지 푹자야겠다'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눈치없이 '응 알았어' 라는 말을 함으로써 여자는 또 빈정이 상합니다. 

세번째, 여자는 오전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연락이 없었고, 
분명히 오전과 낮에도 만날수있었음에도 푹자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에 대해 여자는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네번째, 짜증났지만 여자는 억누르며 문자를 보냅니다. '아직 자?' 라고. 
그에 대해 남자는 아무렇지 않게 '아니 방금 일어났어^^'웃음까지 보냅니다. 
여자는 이제 눈치없는 남자에게 질려서 화가 나서 폭발하게 됩니다. 

라는데 나도 모르겠어. 이의제기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