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그러하듯...커뮤니티도 커뮤니티만의 성향이 있는 법이지요.
그걸 운영자가 강제로 재갈을 물린다면...
재갈물린 유저들은 떠나는게 답입니다.

다만 말입니다.
운영자가 근거도 공지도 없이 이렇게 재갈을 물리는건 옳지 못합니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짜증하고 싫어하던 이들의 차단이 기쁜 분들이 계시겠지요.
근데 그곳이 여러분들이 바라던 그런 공간이 되진 않을겁니다.

만약 딴지에서 김어준 지지하는 이들이 하룻만에 떼로 차단을 먹는다면 어찌될까요?
욕설 등의 행위...있죠.
근데 이들은 신고에 의한 1차 2차 등의 제재 단계가 있습니다. 
운영자가 나서서 대규모 제재는 사례가 많지 않죠.
가까이는 군게, 페미 사태 때도 없던 일이고...

이 상황을 한쪽 의견을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입장에서...
저도 차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차단 명분을 위해서 욕이라도 써놔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