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리자 차단이 시작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쏟아내는거 너무 웃프고요
생각이 다르다고,
내가 지지하는 사람 공격한다고
싸울수 있어요, 그게 건강한거라고 보고요
그렇지만, 그 이유가 이렇게 인위적으로 사이트의 시류를 바꿀 명분은 절대 될수 없어요
빈댓테러가 생기면서 짬날때마다 시게에 글쓰고 있으니가 아이들이 뭐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중,고 아이들한테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다고 그 과정에 싸움이 생겼다고 이렇게 타사이트에 좌표찍고 빈댓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주니까 뭐라는지 아세요??
아들은 '어른들도 웃기네' 딸은 '칫ㅋㅋㅋ'
이러더라구요
당장 큰 아이들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는지요
목적이나 방향이 다를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격하게 선을 넘고 싸울순 있다고 봐요
그치만 지금 소위 문빠 커뮤들 보세요, 다 갈라져 있어요
그게 극문 똥파리 책임이라고 몰고 싶어서 이러시는거 아는데
아니요.........
우리들이 요구하는건 정치인에 대한 높은 도덕성이에요
민주당지지자이기 이전에
문재인 지지자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요구하는 거라고요
그걸 내편 공격이라고 틀어막는다고 해서 될것 같나요
당장은 성공하겠지만 이 모든게 덮어질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이 행태가 덮어질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오산이구요
높은도덕성은 정치인에게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인 우리들은 알잖아요, 어차피 사회생활을 하면서 타협을 하게 된다는걸요
그치만 그 기준만큼은 절대 하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거에요
아이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라도요
정치인들이 타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쟤네가 더 더러우니까,
내편이라 봐주자 눈감자
뭐 그간 이쪽에서도 관성이란게 쌓여왔으니까 그 말에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앞으로는 그 부분들 개선할려는 노력이라도 해야하는건데
무조건 누르고 뭉개고 덮고 가잖아요
그런 부분들에 분개하고 비판하고 물러서지 않는거에요
나보다 더러운 쟤들과 싸워온 내게 이런 허물쯤은 덮어줄수 있잖아?? 왜 들추고 난리야??
그간에 일을 사과하고 바뀌려고 노력했다면,공을 인정하고 같이 욕먹더라도 옆에 서있을거에요
근데 지금 모습을 봐요,, 얼마나 추잡스러운지
뭐 부끄러움도 없어 보이지만요
전 트위터도 안해요
루리웹 아이디도 없고
젠재 회원도 아니에요
제가 차단되어도 알릴 방법이 없어요
며칠간 제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제가 차단된걸거에요
미리 우리 시게유저분들에게 인사할려고요
광우병 시위때 일본인이 물대포 쏘는걸 보고 인터뷰하는 영상을 우연히 보고 들어온 오유에서 몇년간 소위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게 된게
세월호 아이들 딱 1년만 생일축하 해주자해서 차웅이로 시작해서 두번째 차웅이 생일축하하고 끝냈네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시게가 싫고 미울때도 있었지만
많이 까다로울뿐 시게가 가진 방향이 옳고 상식이라고 생각했기에 계속 같이 있어왔고요
이번에도 잘 버텨내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