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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1115
    작성자 : 알콜먹는하마
    추천 : 13
    조회수 : 1741
    IP : 211.195.***.89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7/20 00:23:54
    http://todayhumor.com/?military_1115 모바일
    의경생활 실수들

    편하게 쓰겠습니다 ^^


    군생활 2년동안 소소한 실수 모음

    1> 행정반 신병때 비개가 낮아 (일반낮은비개) 반으로 접고잠..옆에서 자던
       행정반 왕고가 소대에서 그렇게 하면 쳐맞는거 아니깐 똑바로 하고자라고
       깨움 근대 거기서 똑바로 자면 되는데 잠결에 아~ 하면서 돌아누음..
       새벽에 행정반 왕고 발바닥 지문 외울때까지 처 발핌

     


    2> 소대에 올라가서 또라이라고 소문남 고문관 이라고 그래도 열씸히 해서
       또라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고 싶은 마음에 2주동안 열심히 빠릿하게
       움직임 열심히 한다는 소리가 들릴적에... 소화기 터트림.. 청소하다..
       소화기 가루가 없어질때까지 매일밤 개갈굼
     


       그사건이후 별다른 사건없이 3개월이 흘름 이제나도 일경임(일병)
       근대 후임이 안들어옴.. 개꼬인 군번임... 그렇게 1달후에 후임
       들어옴. 2명 근대 1명 행정반 내려감. ..

     

    3> 미친 내무 반장이 축구 존나 좋아함 쉬는날마다 팀 나눠서 축구참
       졸라 힘듬 막내들은 입에 거품물고 뛰어야됨 쉬는시간에 내무가
       내 옆에 물병 던지라고 함 던지라고 해도 던지면 뒤지는거 아니깐
       일어서서 달려가려는데 발꼬임 페트병 잡고 자빠지면서 서무(말상병)
       대갈통 후림 문제는 얼음물이였다는거 서무 기절 그날밤 나도 기절

     

       시간이지나 이제나도 일경짱(일병말) 내밑에 2명더들어와 3명
       옆소대 1주일 선임 및에 애들 13명 씨발   
       그래도 고참들이랑 친해짐


    4> 친한고참 세명이랑 4인 1개조로 방범근무 나감 다이소 같은데 놀러감
       필요한거 사라고함 수첩 편지지 등등 쇼핑하는데 도끼가 보임
       도끼를 들고 경찰봉 꼳이에 넣고 고참들 보여줌 고참들 빵터짐 ㅋㅋ
       쇼핑 마치고 근무 끝내고 지구대 앞에서 지구대장 훈시듣는데
       지구대장이 당황하면서 저 미친세끼 보라고함 어떤병신인지
       나도 찾는데 직원들이 전부다 날봄.. 도끼차고있었음.. 빨간나무도끼..
       그날 밤도 기절


       졸라 멋진 후임이 내 윗기수7명을 다 전출보내고 장렬히 타중대로 전출
       구타및 가혹행위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 삼촌이 같은지역 지방청 무슨부서
       과장 이라고 함 

     

    5> 갑자기 늘어난 후임들 관리 하느라 토나옴 갑자기 내밑에 12명됨
       청소 위치 지정해주고 청소방법 알려주는데 소화기 보임 예전에
       터트렸다고 말하면서 청소기 먼지 닦는데 어떤씁세가 안전핀을 뽑아놨는지
       또 터짐... 전출 사건때문인진 몰라도 그냥 넘어가기는 개뿔 새벽에 토함

     

       시간이 흘러 내가 상경 3호봉 됨 후임은 18명 청소따윈 개나줘버려
       인제 커맨드 센터 마냥 지시만 군생활 풀림 근대 실수는 .......

     

    6> 소대 냉장고가 얼음이 너무 얼어 효율성 떨어짐 그거 깨겟다고
       냉장고 치다가 냉장고가 사망.. 얼마 없는 고참들 한테 졸라 쿠사리
       먹음 .....

     

    7> 나름 괜찬은 선임이라고 생각함 애들도 안때림. 욕은 쪼끔함...
       근대 애들이랑 안친함.. 애들이 무서워함.. 나를....
       친해지기 위해 짱깨집 가서 짜장면 사줌 탕수육이랑
       애들이 소주를 원하는 눈빛이기에 친해지겠단 마음에
       이모 소주 하나 주세요 하는순간 짱깨집 안에 경찰서장및 간부들
       다음날 군기교육대 7박8일코스 출발

     

    8> 제대 2달전. 은행경비 나감 용인지역으로 후임이 근무끝나고 닭장차 타기전에
       더위사냥 짝퉁 200원짜리 아이스크림 줌 처묵처묵 하는데 탈이남 시계보니
       아직도 30분은 더가야함 속은 끓어올르고 일어서서 항문 조임 덜컹 거릴때마다
       그분이 보임 언덕만 넘어가면 경찰서 그순간 긴장 풀림. 버스에서 똥쌈....
       그것도 중대 최고참이.... 다음날부터  나는 똥쟁이

     

     

    이거말고도 여러가지 있는데 .. 군대에서 저만큼 실수 하지 않나요.. 안그런가...
    내친구들도 이정도면 양반이라고 하던데.. 경험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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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0 00:55:29  121.167.***.198  사고라스
    [2] 2012/07/20 01:00:07  180.64.***.185  applenet
    [3] 2012/07/20 01:09:35  49.1.***.76  
    [4] 2012/07/20 06:19:38  115.22.***.34  저승사자.
    [5] 2012/07/20 12:39:48  175.215.***.171  만두부일체
    [6] 2012/07/20 13:00:22  118.39.***.139  DasisCore
    [7] 2012/07/20 13:24:53  183.98.***.220  
    [8] 2012/07/21 01:24:06  119.56.***.140  도광양회!
    [9] 2012/07/23 03:37:05  121.1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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