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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군은 최근 중국군의 팽창과 함께 가장 세력을 키운 부대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아시아 주요 전략 자산들과 기지들은 중국 로켓군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으며 실제로 중국 로켓군이 아시아 미국 자산들에 대한 공격 능력은 급격히 팽창중입니다. 미국과 중국간의 마찰이 고조되가는 현 시기에서 서태평양의 미군의 군사적 영향력을 지지하고 유지하는 주요 기지들이 중국의 선제공격을 포함한 공격을 받을 가능성을 매우 현실적으로 고려해야할 시점입니다.
특히 중국의 자국의 핵심 전략적 이익이 침해받고 있다고 인식하면서 모든 억제 시도가 실패했다고 믿을때 실제로 선제 공격을 포함한 물리적 옵션을 고려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제공격 옵션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중국 로켓군의 교리와도 일치하며 위성 이미지에서도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로켓군 : 중요한 중국의 정밀 타격 수단
중국 로켓군은 근본적으로 중국 핵전력을 담당하고 있으며 핵억지력 유지에 중점을 둔 부대입니다. 그러나 냉전이후 중국 로켓군은 핵전력 증강뿐만아니라 수많은 정밀 재래식 탄도 미사일과 지상 타격 순항미사일 전력 확층에 엄청난 관심과 예산을 투입해왔습니다. 중국 로켓군은 현재 10만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12월 중국군의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다른 육군,공군, 해군과 동일한 위상으로 격상됬습니다.
미 해군 대학의 마이클 S. 체이스에 따르면 2014년 중국 로켓군 교리에는 다양한 억지, 저지, 제압 작전에 필요한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억지력이 떨어질경우 재래식 미사일 공격 임무에 "적의 중심부나 중요한 지역의 전략적 목표물에 대한 타격을 시작하는 것"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의 목표물들은 지휘 및 통제시설, 통신 허브, 레이더 기지, 유도 미사일 발사대, 공군 및 해군 시설들, 수송 및 연료 시설, 연료 저장소, 발전 시설, 항공모함 전단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재래식 미사일에 대한 여러 군사 논문이나 서적들은 기습 공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선제 공격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상당수의 중국학자들도 위기시에는 적대세력에게 기회를 주기전에 적극적으로 일명 "청천벽력 타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적극적 적대행위 시작전 이런 기습 공격은 중국의 적극적 방어 전략과 일치 할 수 있습니다.
선제공격을 포함하는 적극적 '방어' 전략이라는거는 쉽게 이해가 안될 수 있으나 2007년 RAND는 중국의 반접근 전략에 대한 연구에서는 적의 첫번째 공격을 '중국의 영토 분열과 주권 침범을 목적으로하는 적의 군사 활동'으로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은 "전략적 첫 발"과 동등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고, 2015년 중국 분석가 딘쳉 역시 마오에서부터 지금까지 적극적 방어 전략의 개념은 전략적 방어를 전제로 하면서 필요한 경우 수준에 맞춰 작전 및 전술 주도권을 자국에 돌리도록 강조 하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정치적에서 전략적 영역에서 중국의 주권(남중국해나 대만도 포함)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할 시 적의 "선제공격" 위협에 대한 방어적 "반격"으로 선제공격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로켓군은 이러한 개념의 공격을 실현하기 위한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로켓군의 이러한 대규모 재래식 탄두를 갖춘 중단거리 정밀 타격 수단에 대해 미군은 딱히 이에 대응할만한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의 모든 장거리 탄도 미사일은 모두 핵 억지력을 위한 핵탄두를 갖춘 핵무기이며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 전술 탄도 미사일은 전술적 레벨에 전장용이며 이런 전략적 규모에 적합하지도 않고 사거리도 못미칩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핵협상에 따라 미국은 이러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그 어떠한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LACM)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선제공격은 흔히 미군의 해상, 공중 플랫폼으로 발사되는 무장을 같은 패러다임에서 지상에서 정밀 타격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하며 됩니다.
현재의 로켓군
RAND 연구에 따르면 1996년 중국의 타격 능력은 매우 제한되고 볼품없었습니다. 수십여발 규모의 1,000Km 이하에 단거리 탄도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일본 주요 4섬내 공군기지 커녕 카데나 공군기지만 겨우 겨우 타격할 수준만 됐습니다.
2017년을 봅시다. 중국 로켓군은 이번년도에 600~800Km 범위에 단거리 탄도탄을 1,200여발 이상 1,000~1,500+ 이상 사거리를 지닌 중거리 탄도탄은 1,200여발 이상 보유할 것입니다. 괌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5,000Km 이상 중장거리 탄도탄은 수백발 규모 그리고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LACM)은 정보의 부족에 따라 범위가 차이가 크지만 사거리 최소 1,500Km 이상 미사일은 450~1,250여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확도 역시 1996년 수백미터 수준에서 수에서 수십m 규모로 몇분이내에 고정 목표물에 대한 타격이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AND는 이미 일본내 주요 미군 시설물은 현 지역내 BMD 능력으로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에 현대화된 수천발 규모의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괌의 있는 미군 기지 역시 더 적은 수 지만 충분한 미사일 범위안에 들어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 로켓군은 선제공격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구체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이 활동 상태에 들어간 상태로 보입니다. 2009년 RAND 연구에서는 중국 로켓군이 미사일 발사대, 주기된 항공기, 연료탱크, 차량, 대공 무기,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 같이 상대적으로 보호되지 않는 목표에 대한 공격을 위한 폴리쳬트 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행기 활주로, 항공기 쉘터, 지하화된 연료저장소 같이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목표에 대해 쓸 수 있는 침투 탄두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공격의 순서면에서 볼때 중국 로켓군의 미사일은 가장 먼저 지휘 및 통제센터와 방공망을 타격하여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며 지상에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를 묶어두기 위해 바로 다음 단계로 활주로를 향한 타격을 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초기 단계에서 발사된 탄도탄은 방공망과 공군을 무력화 시킬 것이며 그 다음 단계에서 단단히 보호된 항공기 쉘터나 주기된 항공기, 연료를 취급하고 유지 보수 시설에 중국 공군기나 순항미사일, 탄도탄의 물결이 올것이라고 봤습니다.
우- 2013년 12월 카데나 공군기지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기지.
이러한 전체적인 능력을 중국은 서부 고비사막에 위치한 중국 로켓군 탄도 미사일 발사 테스트장에 이미 시험하고 있는것이지 모릅니다. 상업용 위성 이미지에서는 위의 교리에서 논의하고 나열한 목표물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들어났습니다. 일정 간격으로 세워져 있는 차량들(아마도 이동식 방공 차량이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등을 형상화한것으로 추정), 항공기 모형 표적, 연료저장소, 활주로, 발전 시설, 강화된 항공기 쉘터나 벙커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 2012년 5월 카데나 공군기지, F-22.
좌 - 2012년 9월 일본 연료 탱크
중국 로켓군은 대부분 기간동안 자신들의 능력이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수줍어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행보는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2015년 베이징 열병식에서 중국은 DF-26(일명 괌 킬러)을 공개적으로 전시했으며 특히 미사일 옆에 아예 NATO 코드명을 그대로 적어났습니다. 중국 로켓군은 모병을 위해 로켓과 미사일 발사 영상이 들어가 있는 여러 모병 광고나 뮤직비디오들을 올렸습니다.
2017년 2월 뉴스같은 대중 매체에서는 최초로 공개된 DF-16.
우 - 2016년 10월 미사와 공군기지 항공기 쉘터
진주만 2.0?
2010년 미해군 대학 토시 요시하라 교수는 중국 로켓군이 취약한 항공모함과 항공기에 대해 미국을 노크하는 선제공격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의 책에서 특히 도교 근처에 여러 해군 지원 시설들이 가득한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그곳을 모항으로 삼는 미해군 항공모함을 지적하면서 여기 만큼 중국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탄도탄을 통해 항구에 정박해있는 선박에 대한 타격능력을 실험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위성 이미지는 요시하라 교수에 주장에 신빙성을 줄지도 모릅니다. 2013년에 찍은 이 사진들이 말이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중국 로켓군은 요코스카 미해군기지 내항과 거의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모의항구을 설치하고 그곳에 정박해 있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비슷한 크기의 여러 목업을 대상으로 실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개의 목업 근처에 있는 충돌 크레이터로 보이는 부분은 실제 경우에는 잠재적으로 3척의 배를 모두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공개적으로 전시한것은 미국과 동맹국가에게 보내는 잠재적 전쟁 억제 노력에 하나이자 신호로 볼 수 도 있습니다. 중국은 다수의 배를 격침 혹은 손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선박이 항구에 정박해 있을 시기는 전술했듯이 선제공격밖에 없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적대적 행위가 임박한 시기에 다다르며 이들 배는 이미 출항해 있을 겁니다. 당연히 이런 시기를 정하는거나 선제 공격전에 미국이 파악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우리는 이런 기습 공격 가능성을 결코 경외시 하지 말고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화된 억제수단의 필요성
레일건, 새로운 요격체, 레이저같은 탄도 미사일 방어에 대한 연구 노력 뿐만아니라 기지를 강화하고 전력을 분산하기 위한 노력은 현재 중국 로켓군 역량 강화를 생각해볼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존의 재래식 억제력과 합리적인 수준에 평화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이 지역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미국과 동맹국은 몇년내로 구체적인 조치와 능력 향상의 필요성이 매우 강조됩니다. 그리고 이미 중국 로켓군의 선제 공격의 위협이 수면위로 오른 가운데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미 추가적인 긴급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로 필요한것은 미국내 일본기지를 포함하여 서태평양 미군 기지와 동맹국 기지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미사일 방어 체제를 공개적으로 배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에는 합리적인 비용내로 정밀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배치해야 할것입니다. 현재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으로는 중국의 공격 방어는 매우 힘들며 미 육군의 사드 시스템을 전진 배치하며 미군기지를 보호하며 BMD 능력을 갖춘 이지스 구축함을 추가로 전진 배치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지스 구축함은 실제 중국 분쟁 발생시 여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어 모든 능력을 BMD의 집중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사드같은 대탄도탄 능력을 갖춘 지대공 시스템 배치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평가됩니다. 그리고 미국과 동맹국들은 공동으로 중국의 탄도탄을 방어할 대탄도탄 프로그램을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로켓군 역량상 아무리 잘 방어하더라도 이 지역의 전례없는 숫자의 순항, 탄도탄 공격은 현실적으로 방어가 힘들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 지역에 배치된 미군과 동맹국 인력들중 중국 로켓군의 우선적으로 목표로 하는 시설에 배치된 인원들은 신속 대피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당장 이지역에서는 미국의 우주 기반 미사일 경보 시스템에서 탐지하더라도 길어야 10~15분 이내에 실 목표물에 타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기경보센터는 그 시간동안 발사된 위협을 평가하고 해당 지역에 인원들을 대피할것을 지시해야 하며 연속적인 대피및 대응 절차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내 미국과 동맹국 함선들은 수분 이내로 출항하여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고부가치 항공기들 역시 수분내로 강화된 쉘터 혹은 다른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동맹국들은 중국이 결코 선제적 미사일 공격에서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충분한 전략적 억지력을 보유해야 하며 중국이 이를 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할 것입니다.
다음글은 아마 중국의 지하 만리장성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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