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경> 9월 남북 정상회담에 국회도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어떠세요?
◆ 김성태> 오늘 같은 날 대통령께서 5당 원내대표를 초청했으면, 며칠 전에 이런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9월 달 남북 정상회담 확인하는데, 날짜가 안 잡힌 9월 남북 정상회담이다. 그런데 오늘 제가 느낀 뉘앙스는 대통령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남북 정상회담 날짜를.
◇ 이언경> 대략적으로 언론에서 거론되는 시간도 있지 않습니까.
◆ 김성태> 실질적으로 고위급 회담에서 그것을 비공개로 양측에 최고 지도자들만 아는 선상에서 보고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굳이 그것을 9월에 만나면서 날짜를 숨긴 것 아닌가. 나는 그런 의아심을 가지죠. 북한의 9·9절 때문에 조금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다, 이렇게 솔직한 토로라도 있었으면 속이 시원했을 건데요. 그런 이야기는 일절 없었습니다.
◇ 이언경> 9월 정상회담 때 가자고 하면 가실 겁니까, 대표님?
◆ 김성태> 그게 대통령 자신의 그것도 희망입니다. 그걸 가지고 입법부가, 국회가 그런 판단하는 부분은 각 정당들로, 또 국회 차원에서 검토가 있어야 하는 문제죠.
◇ 이언경> 검토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 김성태> 그렇습니다.
◇ 이언경> 개인적인 의견 전혀 없으시고요?
◆ 김성태>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지금 이 자리를 통해서 밝힐 단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