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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1107
    작성자 : 하54671;자
    추천 : 20
    조회수 : 2391
    IP : 218.153.***.41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31 17:13:18
    원글작성시간 : 2003/08/29 12:47:1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107 모바일
    한번 읽어보시오!!이런 썩을놈!![펌]
    저는 23살의 술집에서 마담으로 일하는 어머니를 둔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글을쓰는것은 어느 연예인의 텅빈 대가리를 까발르기위한것이나..
    그놈만 생각하는 그놈의 어머니를 염려하여 그놈이 누구인지는 밝히지않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싶이 저희어머니는 술집에서 일하십니다. 배운것없으시고..내가봐도
    40대의 중년으로 안보이는 외모를 무기로 일을하시는것이지요.

    그런 저희 어머니가게 옆에 역시 하나의 술집이 있습니다.
    그술집마담아줌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희어머님과 동갑에 워낙 싹싹하신 그 아주머니는 날 볼때마다 항상 자식자랑을 하십니다.

    "내가 너만한 아들이 두명이나있다? 호호;; 얼마나 착한지 이 엄마말이라면 껌벅죽어.
     근데 울 아들이 누군지 알어? 바로 연예인 000야. 이건 너만알고있어^^ 너도 내자식같아
    서 말하는거야. 연예인 000엄마가 이런 술집에서 일한다면 인지도 떨어지자나. 내자식은
    상관없다는데..엄마됀 도리는 해야지"

    전 처음엔 안믿었습니다.

    그러나 가족사진으로 찍은 사진에는 그놈이 확실히 있었습니다..안믿을수가 없죠
    우리나라 흥행기록을 깬 2편의 영화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나름댈 토크쇼
    같은데에 심심치 않게 얼굴내미는...원빈이나 정우성같은 탑스타급은 아니지만..
    얼굴보면 대한민국국민 대부분이 아~ 걔? 할정도로 어느정도 유멍세 탄놈이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놈자랑을하시는 그 아줌마 말덕에 나도 그놈이 그렇게 착한놈이구나..생각했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그가게에 놀러갔었는데..

    한창 손님들과 술마시며 취기를 못이겨 그 드러운 아저씨들의 음침한시선까지 받아가며
    비틀거리며 드러우나 엿같으나 웃으며 손님을 상대하는 아줌마의 모습..

    저역시 그런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이 핑돌기때문에 그 연예인000도 나와 같은심정이겠지
    그래서 아주머니 말처럼 효도하는놈이구나..라고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늦은시간 TV에서는 그놈이 출연한 영화가 나오고있었죠.

    그리고 울린 아주머니의핸드폰..

    "여보세요? 아~아들? 엄마 지금 일해~헤헤;; 술? 아니~술은 무슨..맥주 한잔~따악~한잔먹었어"

    그리고는 아주머니 술에 과하게 취하셨는지 손님들에게 말했습니다. 자식의 비밀을..

    "사장님들~아들놈이예요~ 저기 지금 TV에 나오는 잘생긴놈있죠? 저놈이 바로 내아들이란말이예요~~~~~"

    순간들린 아주머니 핸드폰에서 들린 그놈의 목소리..

    "아~씨발년~또 말하네!! 야!!!!!!!!!!말하지말라고했자나!!!쪽팔려서 어케다녀!!나 연예인생명
     끝나면 니가 책임질꺼야!!!"

    순간 전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전혀다른 그 죽일놈의 말투!!

    아주머니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챘는지..말을 얼머무리며..대꾸는 했지만 그놈은 있는욕
    없는욕을 어찌나 크게하던지 옆에있던 나에게까지 그놈 목소리가 들리는것이었습니다.

    아주머니 결국 울기까지하시고..이내 마음을 진정시키더니 카운터로 오더니 전화를하셨습니다

    "아..엄마가 죽일년이야. 술한잔만들어가면 이러니. 미안해. 엄마가 미쳤나봐..미안해"

    그리고 그안에서는 그놈의 목소리가 들려왔죠

    "휴..내가 진짜 엄마는 엿같이만나서..암튼 나 지금 압구정인데 술값계산할려니까 카드가
    한도초과래. 와서 계산좀 해줘"

    순간 난 눈이 돌아가 뭐라고 할차에 아주머니의 그 애절한눈초리..
    그 눈을보면 욕이 안나옵니다. 다 듣고는 있었지만 제가 들은건 모르는지..절신경도안쓰고
    아들 비위마추느라 전전긍긍하는모습을보며..모르는척하기로했죠.

    전화를끊자마자 손님들한테

    "사장님들 죄송해요~아들놈이 잠깐만오라네요^^ 친구들이랑같이있는데 엄마구경시켜준다고
    잠깐 미선이(가명)이랑 놀고계세요~ 얘~미선아~사장님들부르신다"

    라면서 그 인간말종의 아들놈의 술값을 내주러 술에취해 비틀거리는몸을 옴기셨습니다.

    누군지 차마 말은못하겠습니다. 아주머니 생각하면 차마 안돼기때문이죠.

    하지만..너무나 울화통이터져서 글로 올려봅니다.

    요즘 한창 욕얻어먹고있는 무뇌충과 스티븡유도 저러진않을겁니다. 

    탑스타라면 말도안합니다. 탑스타 반열에 끼지도못하는 연예계 애송이가..토크쇼에 몇번나오고
    인터뷰몇번하니까 대가리가 안돌아가는지..

    나도 술집마담을 어머니로 둔몸이지만 전 어머니 고생하는것만 생각날뿐인데..

    욕좀 하겠습니다..

    "이 인간말종 개 호로자식아!! 내 더도 아니구 한마디만하자!! 너네 어머니가 드러워보이니?
    아님..쪽팔려? 이런 개쉑기야!!! 너네 어머니 없었으면 니가 그자리에 있을거 같아? 개 호로자식!! 넌 그정신머리로는 평생 톱스타는 커녕..밤무대나 기울일거다!! 재수없는놈!!"
    하54671;자의 꼬릿말입니다
    사랑은 영원하다..?

    그건 자기자신과 상대방의 노력에 의해 결정되는것!

    무조건적인 사랑은 없다.

    세상사가 그렇듯..사랑역시 자기자신이 만들어가는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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