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중 남는 자투리 시간을 오유시게 보는재미로 보내고
어떤날은 유게 베오베도 못보고 한주가 지나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여러가지 정보와 생각들이 넘쳐나고
뻘관종들은 위트로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면서도
누구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아고라 같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조롱과 죽창이 가득한 처형장처럼 변해간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시게 아이콘을 누르며 망설이거나
첫페이지에 분란유도, 비아냥, 죽창이 난무하면
그냥 뒤로가기가 버릇처럼 눌러지네요
생각보다 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시게가 베오베에서 사라졌을때도 너무 아쉽다고 생각들었는데
결국은 이게 ...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게 만드는게
눈돌리며 외면하게 하니
일정부분 그들의 성공이겠네요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한번의 경험으로 부족해서 또 최면에 빠지고 있었나봐요
지지율은 개나 줘버리라고 그래
어차피 언제든지 지지안할 핑계를 댈거쟎아?
비집고 원하는걸 얻으려고 물어 뜯을거쟎아?
순수한 자신의 신념이거다 열정이라면 그또한 서로 비벼볼만 하지만
그저 팬덤이거나 알량한 이익 , 고정관념 때문이라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정치를,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흐트릴수 없어
최전방에서 온몸으로 버티고있는 분들을 외면해서 죄송해요
오늘도 또네? 하며 우회해서 죄송해요
결국은 지난 역사를 되돌면 그리 무너진 틈으로 그들이 뿌리내리며
지금의 비정상적인 나라가 만들어진건데
뭐 언제나 있는듯 없는듯 하겠지만
작은 어깨나마 보태고 눈 부라리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