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이거 하나로 버티고 싸운 게 벌써 25년이 넘어가네요.
이 나이가 되면 올 줄 알았어요
아니
503 MB 몰아내면 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외부에만 신경 썼더니만
내부에서 어느새 개돼지 호구가 되고 있었네요
내부의 적이 아프다는 것. . .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요
그동안의 믿음이 배신의 칼날이 되어 꽂히는데
이건 공격의 아픔과는 질이 달라요
그동안 내 나름대로 해왔던 과거의 자부심이 무너지는 느낌
이런 거 잊으려면 부정하고 덮어야겠지만
이미 상처를 받았으니 그럴 수는 없죠.
그냥 하늘과 대화합니다
하늘의 진리가 인간에게 내면화 된 것이 도덕과 정의이니까
그냥 도덕. 정의. 올바름만 보고 갑니다.
대가는 필요없어요.
그냥 올바름을 추구하는 삶 그 자체가 대가이고 자부심입니다.
배신의 칼날이 너무도 아픈 오늘
이육사 시인의 절정이라는 시가 떠오르네요.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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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9/14 04:52:03 141.101.***.180 나를찾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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