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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092
    작성자 : 성게양이조아
    추천 : 6
    조회수 : 504
    IP : 222.101.***.24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4/11/11 09:46:06
    http://todayhumor.com/?sisa_11092 모바일
    "우리가 죽으면 범인은 여성단체" (스크롤 아주 쬐금 압박)
    "우리가 죽으면 범인은 여성단체"
    성매매 여성 단식 10일째…15명으로 시작, 병원 실려가고 9명만 남아

    늦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린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옛 한나라당사 앞 버스정류장 한편에 세워진 푸른색 비닐 천막안에서는 열흘째 `외로운' 단식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들은 `성매매특별법 단속으로 생계가 끊겼다'며 지난 1일 무작정 국회가 보이는 여의도의 길바닥으로 나선 전국 각지역에서 모인 성매매 여성 대표 10여명.
    15명으로 시작된 단식농성단은 하나 둘 병원으로 실려가 지금은 9명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아있는 여성들도 초겨울 날씨에다 한기가 올라오는 바닥에 침낭에 몸을 담은채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다.
    평소 집회와는 거리가 멀었던 이들 여성에게 단식농성은 예상보다 큰 고통이 뒤따랐다.
    창백한 얼굴로 일어날 힘도 없는 이순영(이하 가명.29)씨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지만 단식이 너무 힘들어 쌀 한 톨이라도 먹고 싶은 심정"이라며 "하지만 여기서죽으나 `가게'에서 굶어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들을 보는 주위의 시선도 그리 곱지 않았다.
    천막 옆 건물의 화장실을 쓰는 데도 눈치를 봐야 했고 단식농성 천막이 하필이면 버스정류장인 탓에 불평을 늘어놓는 시민들도 있었다.
    하지만 열흘이 지나다 보니 얼굴이 익숙해진 시민들이 물을 갖다주며 `오죽했으면 이런 곳에 나왔겠느냐'고 격려의 말도 건넬 정도로 이들도 이젠 단식농성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집회신고를 냈다.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단식을 하다가 천막안에서 쓰러질 각오다.
    열흘이 지나니 이제 오기도 생겼다. 길 건너편에서 함께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도 가끔 찾아와 `단식 요령'도 가르쳐 주고 서로 격려를 해주는 `이웃'이 됐다.
    이들은 "그 사람들(여성단체)은 우리를 수치로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우리를 생각했다면 이 곳에 한번이라도 찾아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여성단체에 대한적대감 섞인 불만을 쏟아놓았다.
    김선희(27)씨는 "우리가 여기서 죽으면 범인은 여성단체"라며 "집창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여성단체의 지원도 국가의 도움도 필요없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따끔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정민영(30)씨는 "악덕업주를 잡아들이는 그 법은 우리들한테 정말 좋은 법"이라며 "하지만 집창촌의 악덕업주도 4∼5년전 일인데 법을 만들고 `표시'를 내려고 정말 문제되는 곳은 놔두고 집창촌을 토끼몰이식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정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을 받아 새 직업을 가지면 되지 않느냐'는질문에 "모르는 소리마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식당에서 설거지만 해도 한 달에 100만원은 버는데 굳이 직업교육을 받겠느냐"며 "한 달에 50만원을 주는 직업교육을 받아서 언제 직장을 잡고 가족을 먹여살리겠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모포와 침낭에 몸을 묻은 여성들은 "우리는 더 이상 갈 데가 없다"며 지친 얼굴로 비를 막으려고 쳐 놓은 비닐 밖 풍경을 힘없이 바라봤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한국일보에서 펌..... _(__)_ 넙죽..


    며칠을 두고 신문을 꼼꼼이 이 문제에 대해 봤었습니다..
    과연 성매매특별법이 득이 많은가 실이 많은가?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과거에도 유교사상이 넘실거리던 조선시대에도 성매매하는 여성들이 있었고..
    또 그것을 조정에서도 인정을 하였다 하더군요...(자세히는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그간 계속 성매매는 계속 있었으며 또한 앞으로도 있겠죠..

    인간도 동물중에 하나인지라...때때론 이성이 본능을 제어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욕구를 오래 참게 한다던가 먹을것을 오래 안먹인다던가...가장 기본적인것이 그런 경우일테지요
    말 그대로 눈 뒤집힌다는 말처럼 본능이 이성을 쥐어패서 다운시키는 그런 일도 다반사라는 거지요..
    개개인이 아니라 나라 전체에서 보면 남자들의 본능적인 성향으로 인해 성매매는 있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허나 성매매 직업을 양성화하여 4대보험도 적용시키고 연금 등 각종 혜택을 받도록 하는것이 점점 더
    음지로 가는 직업여성의 비참함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이대로 적용시켜봤자 손해는 여자들(성매매 직업여성)만 계속 피해봅니다.
    여성부는 도대체 현실적인 정책은 안 내놓고 이상적인 정책만 내놓는지...나 원 참...


    <잠깐>
    혹시라도 밑에 리플이 달린다면......(리플 예상하기.. >_<)

    1. 니 딸이 성매매하면 어쩔꺼냐?  <--- 난 아들밖에 없는데... (*-_-
    2. 이 법안은....중    략.....인 것입니다.  <--- 너무 길어욧...뭔소리얌... ㅠㅠ
    3. 너 초딩이냐?            <---- 아뇨 직딩인데요... ㅡ_ㅡ;;
    4. 기타 등등....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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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11/11 17:41:29  165.244.***.49  devil122
    [5] 2004/11/11 22:52:17  211.10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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