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어떤대상을 종교에 극단적으로 빠진 사람처럼 신봉한다거나 그대로 믿는
그런행태는 별로 없는거같습니다
오히려 어떤 대상에 대해 집중하기보다 현상을 분석하고 예측도 하고 과거데이터와 비교분석을 하는 분들이 많죠
예를 들어 김어준의 경우
우와~~~ 그래도 진보진영에서는 네임벨류 쳐주지않나
우와~~~ 그가 진보진영에서 노력한것도 커보이는데
어떻게 오유는 이렇게 반응할수가 있지??
처음 오유 들어오거나 닭좋아하는 사람들처럼 자기가 듣고싶은내용 듣고싶은방송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할수있죠
실제로 그런 방송들이 개인의 추정위주로 진행자 생각을 주입식으로만 방송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종교처럼 빠져들게 되죠
그런데 제가 본 오유는
그가 제시하는 증거와 앞뒤가 맞는 정황에 대해서는 수긍하지만
오로지 개인의 추정에 따른건 배제하는 경향입니다
예로 이번 작전세력에 대한거죠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 얘기할때 강력한 증거가 먼저 제시됐어야 했습니다
오로지 추정일뿐이었죠
개인적으로 김어준이 이명박 박근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할땐 대리만족도 하긴했죠
근데 거기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재야에서 책을 집필하건 가끔 패널로 나와 입담도 뽐내면서
진짜 털털한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나았을것입니다
오유 가끔씩 오는지라 칭찬할 위치도 아니고 비판할 위치도 아닙니다
하지만 풍자가 넘치고 대부분 객관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모인 곳이라
나름 혼자 생각한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 다른사람 생각도 보면서 정리하기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