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47.6%로 9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45.6%로 10위, 김경수 경남지사가 41.0%로 12위, 송철호 울산시장이 37.8%로 13위, 오거돈 부산시장이 36.0%로 15위, 이재명 경기지사가 34.8%로 16위, 박남춘 인천시장이 33.0%로 17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지자체선거에서 이용섭이 84.1%, 박원순이 52.8%, 김경수가 52.8%, 송철호가 52.9%, 오거돈이 55.2%, 이재명이 56.4%, 박남춘이 57.7% 를 득표했었다.
이들의 석달전 지지도와 지금의 지지도를 비교해 보면 광주시장 이용섭이 36.5%(84.1 → 47.6) 하락, 서울시장 박원순이 7.2%(52.8 → 45.6) 하락, 경남지사 김경수가 11.8%(52.8 → 41.0) 하락, 울산시장 송철호가 15.1%(52.9 → 37.8) 하락, 부산시장 오거돈이 19.2%(55.2 → 36.0) 하락, 경기지사 이재명이 21.6%(56.4 → 34.8) 하락, 인천시장 박남춘이 24.7%(57.7 → 3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원래 자한당 텃밭이었던 부울경의 오거돈 송철호 김경수의 지지도 하락이 크다는 것을 알 수있다.
김경수는 수구우파 세력과 수구좌파 세력의 드루팅특검에 따른 온갖 음해와 지역의 보수 회귀 경향 속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오거돈 송철호의 하락이 심한 것은 두 사람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는 부산 울산 지역 유권자들 중 노령층을 중심으로, 민주당에 대한 실망에 따른, 보수 회귀 경향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야당 성향이 짙었던 수도권의 박원순 이재명 박남춘의 경우, 박원순의 하락은 자신의 강북 용산 개발 발언 등으로 부동산 값 폭등에 따른 반발 심리로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박남춘 이재명의 경우 이들의 지지도하락이 더욱 큰 것은 이들의 개인적 문제점과 이재명 관련 민주당 도덕성에 따른 민심이반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광주 이용섭의 경우, 만주당 텃밭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진 것은 당내 경선에서 일부 거론되었던 개인적 문제와 이용섭의 당내 친분 관련 스탠스(찢묻었다는 의혹)가 주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처럼 부울경 수도권 심지어 광주까지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반이 심각한데, 이해찬의 민주당호는 민심이반의 주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부도덕한 이재명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게다가 야당들의 문정부와 김경수 흠집내기를 목적으로 한 드루킹특검에 대해서는 혼쾌히(?) 승락했던 민주당이 자한당의 선거용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작업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별다른 말이 없다.
민주당이 자한당의 댓글작업 의혹에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거론하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민주당 지지도 하락과 문프의 지지도 하락에 일조하는 것이, 지선 전후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이재명 측의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작업 의혹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이처럼 이재명과 관련해(?) 국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반이 심각하고, 이러한 민심이반을 방치할 경우 차기총선 승리가 불가능할자도 몰라 이재명을 제명하는 것만이 답인데, 찢묻은 이해찬의 민주당호 민심이반 타개를 위해 민심이반의 주원인 중 하나인 이재명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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