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__)
일본인하고는 역사이야기나 독도 이야기를 해선 안됩니다.
아니 해도 말이 안통합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까발려 보겠습니다.
1. 대부분의 일본인은 독도나 역사문제에 관심이 없다.
일본인들은 자신의 나라를 [우리나라] 라고 칭하지 않습니다. 일본이라고 칭합니다.
그만큼 애국심이 한국보다 없으며 관심또한 적습니다.
일본인들은 자신의 국가[歌]도 모르고 부르는 것에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일본 국가는 제국주의를 상징하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국가를 부르지 말자라는 운동이 있다더군요
또 일본인은 국사에 대한 지식이 적을 뿐더러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만난 일본인에게 "독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위안부는?"
등등을 묻는 것은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뜻이라고 보면 됩니다.
2.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은 극단적인 우익, 보수세력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인이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그 사람의 70%이상 아니 80% 이상은 우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극단적인' 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이런 사람들과는 말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너무도 확고한 신념이 있어서 상대방의 말은 잘 듣지 않습니다
또한 이 사람들이 항상 주장하는것은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라는 겁니다
즉 일본이 패하지 않았다면 일본은 선이 됬을것이다. 일본은 나쁘지 않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이런 사람들하고는 대화를 피하세요. 대화가 성립이 안되고
나중에는 감정싸움으로 변하기 일쑤입니다.
3. 알지도 못하면서 찌질대는 부류
한마디로 역사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국제 정세도 모르면서 욕만 해대는 부류입니다.
'조선인의 열등감' '역시 지배받아야 하는 놈들' '중국의 식민지' 등등
입을 열었다 하면 저런 말밖에 하지 않습니다. 이런 놈들은 살며시 무시해주는 센스!
일본인들과 역사 토론을 여러번 한 결과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1. 일본인들도 역사를 잘 모른다
한국 사람들 중 잘 모르면서 신문기사의 단편적 지식을 가지고 감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말하는 일본인은 드뭅니다.
단지 논리적인 것 처럼 위장할 뿐이지요.
2. 궁지에 몰리면 증거를 대라고 소리친다
일본 정부가 맨날 하는 짓. 일본 국민도 그대로 합니다.
우리가 그런 짓을 했다는 증거를 대라! 증거를 대면, 저 증거는 거짓이다!
이렇게 오리발내밉니다. 거의 90%는 이런 패턴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 예로, '난징대학살에 대해 왜 일본은 인정을 하지 않는가?'
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리가 저질렀다는 증거를 대라'
중국측의 자료를 제시하면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의 자료는 믿을수 없다. 중국의 자료 조작은 유명하다'
이럴때에 물어주세요
'그럼 미국의 자료라면 믿을수 있나?'
그리고 영어로 된 자료를 찾아 주시면 일본인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독도에 대해 묻지마라.
그네들 독도가 왜 자기네 땅인지 쥐뿔도 모릅니다
'왜 독도가 너희들 땅이냐?' 라고 물으면 대답 제대로 하는 일본인 드뭅니다
가끔 학력이 약간 높은 일본인들은 말합니다
'독도는 무인도였고 그 섬을 일제 점령기때 일본이 점령한것이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한국측이 무단으로 무력점거한것이다. 돌려달라'
그러면 예전부터 독도는 한국 땅이었다는 증거를 살며시 올려주세요.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역사를 논하는 일본인중 마음이 열린 일본인은 거의 없기때문에 90%는 이런 대답을 듣게됩니다
'그 증거는 믿을수 없다' '국제 재판소에 가자' 등등
뭐 일본인들의 패턴중 가장 많은 패턴이
[그 증거는 믿을 수 없다] 패턴이지요 ^^ 왜냐면 불리한 증거가 너무 많거든요
4. 베트남 전쟁을 언급한다
일본은 왜 사과하지 않는가? 라고 물으면 많은 일본인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럼 왜 한국은 베트남에 사과하지 않는가?'
기본적으로 이 말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논하는 주제는 일본이 저지를 일과 그에 대한 책임, 사과문제인데
일본인들이 저런식으로 묻는것은 주제를 흐려서 자신이 유리한 고지를 택하기 위한
'잔머리'에 불과하거든요. 즉,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란겁니다.
하지만 역시 베트남 전쟁을 언급하지 않으면 더이상 그 일본인과는 대화가 불가능하게됩니다.
왜냐면 계속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거든요.
우리 군대도 베트남 가서 많은 잔혹한 짓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한 짓과는 비교 자체가 안되는 것이지요.
먼저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국민정부의 요청하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파병한겁니다.
'침략'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럼 일본인들은 그럽니다.
우리들도 한국의 '요청'에 의해 합병한것이다.
을사오적 아시죠? 이완용같은 자들이 도장 찍었죠.
그럴 때에는 이렇게 반박해 주세요.
'그때 조선의 고종은 한일 합방에 반대했다.'
고종은 이 일때문에 이토에 의해 왕좌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뭐 두서없이 주절주절이었지만
일본인과 한국인이 싸우고 있는것을 보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먼저 한국사람의 감정적 대응에 답답함을 느끼고
두번째로 일본사람의 무지와 꽉 막힌 성격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여러가지가 더 있는데 너무 글이 길어질것도 같고 [이미 긴가?;;]
또 생각이 나질 않기에 이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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