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피켓에 쓰여진 말은 http://todayhumor.com/?sisa_390636

자아.....집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이렇게 해서 출발 했습니다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리에 앉아봤습니다.

....제 옆자리에 아무도 앉은 사람이 없어 보이는건 기분 탓이겠죠..??

서울역에 도착 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한거 같아요..

1인시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이걸 하는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기요. 이 1인 시위 를 하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걸 하는 목적이 뭡니까? 국가 전복입니까? 종북세력입니까? 1인 시위를 할거면 당당하게 얼굴가면을 벗고 해야지 이렇게 가리면서 하는 이유는 뭡니까?"

울컥했습니다. 

제가 1인시위 하는 목적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메이저 언론에서는 그사실을 보도 하지 않는다였고..

말가면은제가 한말을 지키기 위함이었죠.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9341

그리고 말가면을 쓰고 하면 시선집중이 되니깐 덥고  숨막히고 힘들어도 제 피켓의 글을 읽게 하려고 한거였습니다..

제가 쿠크다스 멘탈이라서 많이 속상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두장의 포스트잇에 힘내서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asky써주신...음...여고생이셨던가..??말가면써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

무튼 감사드립니다!!ㅎㅎㅎㅎ

7시반쯤 부터는 시청으로 갔습니다.ㅎㅎ

유시민 전 장관님과 정봉주 전 의원님 께서 이야기 하고 계시더라고요ㅎㅎ

그사이에 저는 

그리고 노무현 재단에 정기 후원도 신청 했습니다!ㅎㅎ

뭐...매달 1만원씩이지만요.ㅜ

쇼핑(?)을 마치고 돌아보니 

이렇게 있었는데.....철거중이시더라고요.ㅜㅜㅜ 철거되기 전에 얼른 찍었지요욥ㅋㅋㅋㅋㅋ

그치만 급하게 찍느라 무슨말썼는지 알아볼수가 음슴.ㅜㅜㅜ

뭐.....무튼....이러저러하게 1인시위는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18일에 했으면 좋았을건데...그날은 출근을 해서..ㅠㅠ

부득이하게 19일에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아참...저에게 2% 주신 중학교 교사라고 하셨던분! 음료수는 감사히 받았습니다.ㅎㅎ

그렇지만 저에게 그러셨죠? 아무도 안알아주는거 이런거 뭐하러 하냐고.. 이렇게 해봐야 바뀌는거 없다고 ..이럴 시간에 놀러다니라고..

아무도 안알아주니깐 하는겁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조금씩 바뀌니깐 이러는겁니다

그동안 많이 놀았습니다.얼마나 더 놀라는 소립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리고....중학교 교사라시는분 마인드가 조금...

억측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많이 티가 났습니다.

무슨 티인지는 말은 안하겠는데요..

너무 티났습니다. 난데없이 전화해서 중학생 애샛끼들 말 안듣는다고 겁나 패고 싶다고....그걸 주말인 일요일에..그것도 굳이 제옆에서..

더이상 말은 안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근데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