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미국은 한국의 은인이란 말에대한 반박을 쓰겠습니다.

쓰다보니 엄청난 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읽어주시길...

제가 맥아더에대한 글을 올리고나서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미국에대해 잘못 알고있는 것들이 많으시더군요...

미국은 은인? 절대로 아닙니다. 미국은 지난 150년간 한국에게 엄청난 영향을 줬습니다.

그첫번째로.. 1855년 일본의 개항을 들 수 있죠..

1855년 일본에게 미국은 개항을 요구했고 개항을 받아들인 일본정부는

미국과 협력관계를 맺고 엄청난 문물을 받아들여 강국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이 일본이 근대국가로 키워준 셈입니다.

그대가로 일본이 압장서서 한국의 문을열고 한국은 열강의 침략을 받게됩니다.

운산금광을 아십니까? 우리나라의 최대금광이자, 노다지란 말이 생긴 곳입니다.

미국은 금광채굴권을 획득, 무려 900만톤의 금을 캐가게 됩니다.

900만톤...실로 엄청난 양입니다. 금 900g만 해도 비싼가격인데...900만톤이라니..

가치 환산이 불가능 할정도의 양입니다... 우리나라땅 전부를 살수 있는 양일지도..

그외에도 미국은 다른 열강도 개입시켜 석탄, 은, 목재를 다 캐갑니다.


<신미양요 당시 미해병대가 전함 모노카시호에서>

미국은 1908년 기무라-데프트 협약을 맺어 일본은 한국을, 미국을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에 욕심이 있었고, 태평양과 가까운 일본의 입막음을 위해서 한국을 준거죠...;;

고종황제가 미국의 정치적도움을 요청했으나 딱잘라 거절합니다.

게다가 미국은 일본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예로 석유를 들 수 있죠.

그당시 석유는 매우 희소하면서도 중요한 자원 이었습니다. 열강 일부국가, 러시아만이

가지고 있었죠... 일본이 적대국가인 러시아에서 석유를 수입할리는 없지않습니까?

그래서 미국에서 석유를 수입, 군비증강과 산업 발전을 실시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를 더욱 수탈하게 됩니다.

1919년,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민족 자결주의 선언합니다.

이는 그 민족의 문제를 그 민족 스스로 해결하라는 것으로,

아시아 식민지 국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3.1운동이 일어나게 되구요...


<파리 강화회의의 각국 정상들 맨 오른쪽이 윌슨 대통령, 이 회의에서 한국문제는 묵살되었다>

하지만 그 민족자결주의 패전국 식민지에만 해당된 것입니다. 일본은 전쟁 말기에

잠깐 참전해서 승전국이 되고, 우리나라문제는 묵살되고 맙니다.

하지만 일본이 만주 침략을 비롯 전체주의적 군국주의식으로 나오자,

일본이 말잘들을 줄만 알고 있던 미국은 즉각 석유수출을 막습니다.

석유가 고갈되자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벌이고, 그과정에서 상상할 수 없는 수탈을 자행합니다.

미국이 이전쟁에서 이기고 한국을 해방 시키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1.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문제는?

최초로 한국문제가 거론된 것은 카이로 회담이며, 여기서 미국은 한국의 해방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어떠한 식으로 정부를 세워 줄건지, 아니면 중립국으로 인정해 줄건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결국 소련군이 남하하게 되어 우리나라는 분단되고 맙니다.

2. 미국이 왜 소련의 남하를 막지 않았나?

1945년 8월 8일, 스탈린은 일본에 선전포고하여 한국에 주둔합니다.

전쟁막판에 껴서 한국을 점령하겠다는 속셈이었죠. 그러나 미국은

소련을 견제할 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8도선에 적당히 끝내자는 식으로 소련과 밀약을 맺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괴뢰 정부가 수립되어 우리나라가 영구 분단될 위기에 처하자,

그제서야 미국은 유엔을 동원, 단일정부 구성을 요구했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죠.

소련은 조만식선생을 비록, 민족주의자를 처단, 감금하고 김일성 정부를 내세웁니다.

미국은 이에 이승만 꼭두각시 정권과 친일세력을 동원하여 정부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김구선생을 배척, 몰아냅니다. 김구선생 암살에대해 배후 세력이 이승만 정권이고,

또 그뒤에 미국이 있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직도 친일 세력이 남아있는 이유는 미국이 친일세력을 눈감아주고 다시 썼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쟁점이 되는 6.25전쟁 말입니다...

일부 보수적 경향의 분들이 미국이 도와줬다는 사실을 가장많이 내세우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전쟁의 시발점은 북한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입니다.

미국은 주한미군을 모두 철수시킵니다. 말도안돼는 소리죠...

북한이 군비증강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한국문제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북한의 거짓 평화적 태도만 믿었던 거죠. 결국 전쟁이 터지고 그제서야 미국은 허겁지겁 참전합니다.

그당시 독일(서독)에는 수백대의 수송기를 이용, 식량지원을 하는등, 전폭적인 지지를 하지만,

한국에게는 4만정의 M-1소총 몇안돼는 화기만을 줍니다. 그것마저도 쓰던것을...

전쟁의 위협이 있음을 알았으면서도 쓰던무기를 그것도 적은양만 지원을 하다니..

그에반면 북한은 엄청난양의 무기와 T-34탱크, 야크 전투기를 소련으로부터 지원 받습니다.

게임이 안돼죠... 게다가 한국군은 M-1소총이 전원 지급되지 않아,

일본군이 쓰던 99식 소총을 그대로 쓰는 등 장비면에서 엄청나게 열약했습니다.

미군이 철수 했었더라도, 한국군에 탱크를 지원하는등 북한과 어느정도 대적할 무기만 줬더라면,

전쟁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죠... 미국은 지원을 안해주다 오히려 큰손해를 본 셈입니다.



<미국이 지원한 M-1개런드 소총과 설계자 존C개런드, 이 소총은 그당시 최신식 소총이었다.
반자동 소총으로써, 다른소총처럼 한발쏘고 장전하는식이 아닌, 8발모두 연발사격 가능했다.
이 소총은 1978년까지 육군의 소총으로써 31년간 사용되엇다.>

더군다나 전쟁 발발 6일전에 트루먼 대통령 공보관이 38선을 방문,

전쟁을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 예견합니다...

물론 전쟁에서 희생당한 미군들에게는 감사를 해야겠죠.. 타국에서 목숨을 바쳤으니,,

하지만 미국은 무관심한태도로 전쟁을 막지 못했고, 자신들의 젊은이들의 목숨을 그대가로 바쳤습니다.


<서울에서 시가전을 벌이는 미군>

그후에 트루먼은 강경파인 맥아더를 축출, 지금의 휴전선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북한, 중국, 소련, 미국만이 회담을 진행합니다. 한국은 빠졌죠..

한국은 전쟁을 계속해서 통일을 원했기에 미국은 애초에 회담조차 참여 시키지 않았습니다.

정말 말도 안돼는 소리죠...전쟁의 직접적 피해자이자 당사자는 우리나라인데..

미국은 그이후에도 박정희 군사정권을 지지했고, 정권이 바꿀떄마다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한국에게는 전혀 모른다는 듯이 말하죠..

미국은 북한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잠수함 침투직전 그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한국에는 알리지 않았죠..그리고 한국의 핵개발을 막았으며, 현재 소파규정으로는

한국은 사거리 500km이상 중대형 미사일 제작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한국이 불리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제1수출국이 미국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미국은 정같은 순수한 마음에서 남을 돕는 국가가 아닙니다. 왜냐구요?

철저히 자기의 이익을 따지고 계산적인 행동을 했기에 200년의 짧의 역사의 국가가

세계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죠... 지나간 역사에서 미국은 절대로 은인이 아닙니다.

우리를 병주고 약준 국가였을 뿐이였죠... 지금도 그럽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미국과 더욱 가까워져야지 멀어져서 불이익 받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 하십시오. 지나간 한세기동안 미국이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은 엄청 났으며,

우리는 그역사를 잊어서는 않됀다는 사실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