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레이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30kg 가량을 건강한 방식으로 5개월만에 감량한 30살 다되어가는 남자입니다. (ㅠㅠ)
오늘은 길거리를 좀 걸을 일이 많아서
돌아다니다가 인상깊은 구절을 찰칵한 겸 다이어트 동기부여 글을 하나 써봅니다.
...
위 사진은 2016.11에 한 친구가 도촬.
아래사진은 며칠전 2017.4에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촬영.
(덧: 아래사진은 제 카톡프사 :) 뒤에 HAPPINESS FOR EVERYBODY 라는 문구도 이 글을 쓴 제 마음과 너무나 같아서 더 좋네요 ^^)
저는 사진이란거 치를 떨며 싫어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저 사진 도촬했다는거 알고 참 짜증났었는데
비포어를 남겨준 친구에게 지금은 너무 고맙네요.
이젠 스스럼없이 지인들 만날때마다 사진 서로 찍어주자고 제안하곤 합니다. ㅎㅎ 이것도 다이어트 성공의 선물이죠. 자존감 상승!
...
본문 들어갑니다.
...
"다이어트를 왜 하시나요?"
다이어터 분들을 만나면 제가 자주 하는 질문입니다.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저는 열등감의 늪, 자존감 부족, 자신감 부족... 이런 지긋지긋한 심리를 벗어나고 싶었고, 체력을 기르고 싶었고, 고혈압을 벗어나고 싶었으며, 불행을 벗어나 행복을 찾고 싶었어요. 위의 문제들을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무엇이 당신을 오유다게로 이끌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이어트의 성공 열쇠에요.
이 열쇠를 얼마나 세심하게 정교히 설계하느냐는
다이어트 성공을 7할 이상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이 열쇠,
어떻게 설계할까요?
내 꿈을 어떻게 이룰까요?
...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백지랑 연필하나 꺼내놓고
혼자 적어보세요.
다이어트랑 상관이 없어보여도 좋아요.
크게 보면 다이어트와 상관 있을 수도 있고요 ^^
"별빛은 당신이 바라보아야 볼 수 있습니다!"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요.
당신이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 시작해야 할 일은
그 별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기.
그 별이 당신이 원하는 대상인지... 정말 그런지. 그렇다면 왜 그런지. 스스로 명확한 대답을 내셔야 해요.
그 별에 닿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건 다음 문제에요.
흔히들 빅 픽처라고 하죠?
큰 그림부터 잘 그려야 작은 그림들도 예쁘게 그려져요.
저를 보다 구체적인 예로 들어볼게요.
다이어트는 제가 오랫동안 닿고 싶은 별이었고
그 별에 닿으려고 다이어트 시도를 수없이 했지만 번번이 포기했어요. 그때마다 가혹한 요요가 왔고 몸과 마음은 너저분해져갔죠.
이번 다이어트의 차이점은 크게보면 딱 하나네요.
'다이어트라는 별을 꾸준히 바라보고 생각하기.'
운동일지와 식생활일지라는거 가볍게 보지 마세요.
기록은 언제나 옳다는 제가 자주 하는 말...
위에서 언급한 백지와 연필로 기록해보라 했던거.
기록하셨다면 폰카로 찍으시고 틈틈이 보세요.
다른 생각이 더 나면 그것도 찍으세요.
그리고 두고두고 봐요. 그게 바로 당신의 별을 잊지 않고 꾸준히 바라보는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운동을 할 때든
다른 일을 하다가 짬이 날 때든
심지어 잠을 잘 때든
당신이 당신의 별을 생각하고 있는 것과
운동 끝났다고 별을 망각한채 사는 것은
차이가 꽤 큽니다.
그게 제 다이어트 성공 비결인 것 같아요.
당신의 별을 잊지 마세요.
언제나 당신의 별과 함께 하세요.
힘들때면 당신의 별을 처음 봤을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보세요. 당신이 그 별에 닿기 위해 해왔던 것들과 생각했던 것들의 기록들과,
당신이 앞으로 그 별에 닿기까지의 계획들의 기록들을 다시 보세요.
그러면 동기부여는 자연히 될 겁니다.
힘들때 그런거 보면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간절해집디다.
기록을 반추함으로써,
어떤 마음을 가졌었는지 까먹지 않게 되면
초지일관. 초심을 잊지 않는 마음을 알게 됩니다.
...
모든 다이어터분들 힘내세요!!
저는 바디프로필이란 별을 향해 달려온지 6개월쯤 되네요!
저도 간만에 바디프로필 기록들을 다시 살펴보렵니다 ^^
...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