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쁨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음 지 딸의 외모에대한 자신감이 쩌시던 친척분이 계심. 딸이 하나있는데 지 딸이 우주 최고로 이쁘고 맨날 우리 딸 미모면 정말 최고지 이딴 부심에 쩔어계심. 뭐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제일 이쁘다니까 이해함. 근데 꼭 나를 옆에다 끼워다가 뭐라하는거임 심지어 그 꼬맹이하고 내가 10살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ㅡㅡ.. 기억나는 첫번째는 5년전임. 지 딸내미가 키가 나보다 크다고 너는 왜케 작냐면서 키 작은거 가지고 비꼼. 그땐 내가 경험치가 낮아서 반박할 생각을 못함. ㅂㄷㅂㄷ...!! 그냥 병신같은 대답만 했었음. 그리고나서 몇달전 (그 사이사이 크고작은 외모적 폄하는 많았었음) 거실에서 친척 울 엄마 나 이렇게 티비보고 있는데 갑자기 나더러 " 얘 이렇게 가슴 작아서 어떡하냐" 이러면서 가슴을 툭툭 터치할라 함. 엄마는 그냥 웃고만 있는거임ㅡㅡ.. 그때 내가 손모가지를 확 꺾으몀서 "그러게ㅋㅋ나도 걱정인데 가슴수슐하는게 오백정도 하도라규. 물방울로 쫙 빼고 싶은데 좀 보태줄래?ㅋㅋ" 이러니까 당황 웃음. 그래도 난 여태까지 받은 굴욕이 있었으므로 담에 한 번 더 이런 경우 생기면 진짜 청구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 딱히 없었음. 젠장...꽁짜 수술할라했는데 또, 나더러 "그렇게 못생겨가지고 시집은 어케가냐" 이러길래 "그러게 안그래도 성형비 좀 알아봤는데 코 얼마 턱 얼마정도더라 요새 돈도 없고 그진데 보태주면 고맙겠다"니까 쓴웃음 지음. 이것두 약했음 나란 여자 맨날 나중에 후회하는 병신같은 여자ㅜㅜ 저번엔 다른 사촌이 왔는데 이미 결혼한 애임. 걔있을때도 "너는 못생겨서 앞으로 인생 어떻게 사냐~ 우리 ㅇㅇ이 처럼은 생겨줘야 인생 살만하고 인생 피는거지" 이러길래 또 왜저래 이러고 있는데 그 사촌애가 "(ㅇㅇ이를 쳐다보면서) 얘야 말로 이렇게 생기면 시집 못가는데? 견적만 해도 쌍수도 해야하고 교정도 해야하고 (그 친척딸이 턱주가리가 쫌 쳐나오심) 양악도 해야할거 같은데 그러면 꼴랑 몇백 가지고는 안될껄??" 이러길래ㅋㅋ 웃으면서 낄낄대고 있으니까 그 딸래미가 좌불안석으로 핸드폰만 만지작대고 있으면서 "나 성형할꺼야ㅜ" 이러길래 그래 빨리 가서 견적서 뽑으라고 해줌ㅋㅋ 여태까지 당한게 한두개가 아니고 지 딸래미 잘난 맛이 너무 강해서 얄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이거가지곤 썽이 안참....다음에 한번더 외모드립쳐대면 졸라 폭발할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