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 보도에 의하면, 여론조사공정(주)가 지난 8월 28일(화)부터 8월 30일(목)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5.6%로 나왔다고 한다.
이 여론조사는 이해찬이 당대표가 된 후 처믐 실시된 것인데, 지난 여론조사 결과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약 7%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을 지지하던 중도층이 일부 이탈한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이때까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의 대통령을 배출했었다. 이 세분 모두 전통적 야당 지지층과 중도층의 표심을 흡수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YS말기에 닥친 IMF 사태와 DJP연합이란 극약처방으로 중도층을 흡수하며 대권을 거머쥐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DJ정권 말기 터져나온 대북송금과 법무장관 김태정 부인의 옷로비사건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당시 한일 월드컵을 대변했던 정몽준과 단일화를 성사시켜 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며, 중도층을 흡수해 대선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의 국정농단으로 보수세력이 거의 궤멸된 상태에서 중도층을 흡수하기 위해 김어준에게 고구마란 비아냥을 들으면서 신중 행보를 해,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안철수 등을 물리치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세분 대통령 모두 중도층을 흡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중도층을 흡수하며 대선에서 승리했던 것이다.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선후보들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성향이 진보 : 보수 : 중도가 대략 30:30:40 이기 때문이다.
지난 민주당 당대표 선거 때 당대표로 당선되었던 이해찬은,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과 수구좌파들을 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후보 시절 당대표가 되면 업무성과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당이 더욱 좌향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자신이 진보성향만을 대변하는 대표가 되겠다는 것을 은연 중에 나타내고 말았다.
그 결과 이해찬이 당대표가 된 후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해 30% 중반으로 주저앉으며, 중도층의 이탈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도층을 흡수하려는 각고의 노력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해찬의 민주당은 중도층을 배척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지율 폭락이라는 예견된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 민주당 지지율 폭락의 사태가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해찬의 민주당은 수구좌파 세력과 부도덕한 민평련 이재명류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식적인 중도층이 바라는 민주당과는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시간이 흐를수록 중도층의 이탈이 더욱 심화될 것이 불보듯 뻔한 것 같다.
중도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박리가 더욱 심화될 것 같은 이해찬의 민주당은 아무래도 민주당이 야당시절 꿈의 지지율로 선망했던 지지율 30%를 향해 달려갈 것만 같다.
해서 지금의 민주당 지지율 폭락은 민주당 몰락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 아닌가 심히 걱정된다.
첨부 :
http://m.urinews.co.kr/a.html?uid=42231#09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