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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전에 기계부터 깨끗이 해야겠죵
일단 ETA 6497로 말할것 같으면 예전 회중시계에서 쓰던 무브먼트 입니다.
오늘 만질 부품들입니다. 아직 작동하긴 하는 6497허접카피 중국산 무브먼트 입니다
그리고 머 루배와 드라이버 트위저가 있지만 이 무브자체가 커서 그런지 루빼는 조립할때 빼고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자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저기 위에 볼록 솓은게 캐넌피니언입니다 캐논피니언은 저 바로옆에 연결된
미닛휠(minute wheel)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캐넌피니언에는 분침이 연결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캐논피니언 위에또 hour wheel이 덮어지는데 이 아워 휠 시침이 연결되는겁니다.
미닛 휠의 피니언과 아워휠이 맞닿아 있죠.(아 pinion은 기어위의 조그만 기어를 말합니다 미닛휠을 보시면 위에도 기어가 있죠?
그것이 피니언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이런식으로 1번 트위져를 수직이되게 잡고 캐논피니언을 쏙 빼서 분리시키면 됩니다..
캐논피니언은 센터 휠 (2번 휠) 과 연결되어 있어서 이것을 분리안시키면 나중에 휠이 망가질수가 있습니다~
분리된 캐넌피니언 미안하다 비맞혀서 녹이 슬었구나 ㅠㅠ
분리된 캐논 피니언..
다음은 세팅레버점퍼(setting lever jumper)를 분리시킬 차례입니다..
드라이버가 피를 흘리고 있네요-_-제기랄 그날 비가 너무 많이 왔어
세팅레버 점퍼는 저 위에 연결된 스크류를 풀으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리할때는 안에 york spring(요크 스프링)
이 튀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살짝 조심해야합니다..
자 들어올렸습니다 악 사진찍기 힘들어.ㅠ
점퍼를 분리한 상태입니다 미닛 휠과 세팅휠 인터미디에이트 휠이 보입니다.
미닛 휠은 설명드렷듯이 그런거고 인터미디에이트 휠은 말그대로 중간휠입니다
세팅휠은 시각 조정을 할때 용두를 빼면 용두 옆에 피니언(슬라이딩 피니언)이
세팅 휠과 맞닿아서 세팅휠은 인터미디에이트 휠을 돌리고 다시 인터미디에이트 휠은 미닛휠-캐넌피니언-아워휠
이런식으로 시각 조정이 가능해지게 되는겁니다 아 힘드러..;
미닛 휠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녹이 많이 슬었군요 ㅠㅠ 트위져로 기어를 잡을때는 저런식으로 잡아야지 기어 이 부분을 잡아버리면
굉장희 작은 부품들이라 기어이가 나가서 못쓰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휠을 제거하고 이제 요크 스프링을 꺼낼 차례인데 저런식으로 껴져있기때문에 튕겨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왼손으론 지지를하고 오른손으로 트위져로 살짝 퉁겨주면 탁 빠집니다
아 참 요크스프링은 옆에 붙어있는 (스프링이 지지하고 있는게 요크라고 합니다)
요크가 텐션을 받아서 시각 맞출때와 태엽감을때를 고정해주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당~
전문가 흉내를 내면서 떼 봤습니다. 오른손이 없는이유는 사진 셔터누른다고 ㅠㅠ
요크와 요크스프링을 분리했더니 마지막으로 세팅레버가 남았네요
세팅레버도 시각맞출때와 태엽감을때의 포지션을 변경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머 용심을 지지해준다고나 할까용?.
저 세팅레버는 뒤쪽에 나사가 있어 뒤쪽에서 풀어주어야 합니당..
푸는중 ㅠㅠ 드라이버의 상태는 보지마세요 그냥 이런놈도 있다고 대충 있는장비 없는장비 쓴겁니다 ㅠ
세팅레버를 빼면 용심도 뺄 수있고 용심과 연결된 두개의 기어가 보이시나요?
왼쪽에있는것이 슬라이딩피니언 오른쪽 얇쌍한 기어가 와인딩 피니언입니다
말그대로 슬라이딩 피니언은 슬라이딩 합니다..음 무슨 얘기냐면 평상시 태엽감는상태일때는
와인딩피니언과 맞물려있어 와인딩피니언을 꽉 껴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원리로 태엽이 감기는겁니다 용두를 빼서 시각을 맞출때는 슬라이딩 피니언은
1부에서 봤던 세팅휠과 맞물려서 시각 조정이 가능하게 되는겁니다.(이 연결은 요크 요크스프링 세팅레버와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런 동작이 가능하게됩니다.)
일단 용심을 빼고 와인딩피니언과 슬라이딩 피니언을 빼면 게임오버
다이얼 사이드쪽은 끝났습니다..
꺼내는 중 저것을 꺼내면 다이얼사이드 부품은 이제 해체 완료
이 상태에서 다시 조립 해주시면 시계 하나 완성 됩니다.
그럼 제가 좋아했던 디자인인 파네라이 케이스에 씌워주기만 하면 끝
시계 분해 조립 완성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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