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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nintendo_11045
    작성자 : 매운파전
    추천 : 0
    조회수 : 898
    IP : 121.188.***.206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5/01/04 01:23:12
    http://todayhumor.com/?nintendo_11045 모바일
    여러분은 어떤 경로(?)로 닌텐도 게임을 처음 접했고
    어떤 이유 로 지금의 닌텐도를 시작하였습니까?
    그냥 갑자기 궁금하네요...
    긴글이 될지 짧은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들을라면 
    제 예기부터 하는게 먼저일거같네요~~

    제가 처음 접한 닌텐도게임은 슈퍼마리오였습니다
    어렸을적이였죠..
    그전까지는 그저 오백원짜리 프라모델(이라하고 아시죠? 그거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던 합체도할수있었던..)
    그거가지고노는게 최고였는데 어느날 사촌형님께서 
    자신이쓰다 이제 질려버린(아마 다른게임기를 받은 모양이였습니다) 겜보이를 저에게 주셨지요..
    3가지정도 게임팩과함께
    전 그때 정말 좋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꽤컷던 숨은1인치를 찾아야하는 개벽tv에 겜보이를 연결하고
    처음했던게임이 '슈퍼마리오1'... 그때 참 못했습니다(지금도 못합니다,...ㅋ)
    항상 1~2탄 많이가야 3탄이였던전 참 많은 좌절과 고난과 역경을 끝으로 

    끝내 엔딩을 못봤습니다...(ㅋㅋㅋㅋ ㅠㅠ)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참 많이 맞고 물고문을 당한끝에 (게임 잘 안되면 때리고.. 게임하다 목말라 물마시다 엎었죠..ㅠㅠ)
    끝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건넜습니다..

    그리고 몇년뒤 전 컴퓨터라는 문명의 이기를 얻었고 그때 한창유행했던게임은 
    네오지오 안에있는 K.O.F시리즈!! 와 포켓몬스터!!!!! 그렇습니다... 
    포켓몬스터 레드,그린,블루!!!! 3.5플로피디스켓에 담겨져 이친구 저친구 
    나도빌려달라 여기 디스켓가져왔으니 다운좀 받아달라 아우성이였던...
    에디터로 모든 포켓몬 다잡고 프리져, 썬더, 파이어, 뮤츠, 뮤, 팬텀(은 제가 가장좋아했던..요즘도 팬텀 사람함..ㅋ)
    으로 데리고 다녔었죠...
    여담이지만 그때 한창유행했던 띠부띠부씰... 
    열심히 열심히 모아논거 다 사라진뒤(알고보니 겜보이를 주었던 형님분이 가져가신..) 디지몬으로 갈아탔었던기억이...
    정확히 실버까지하고 (소실 아닙니다 진짜 그냥 실버..ㅋ) 그이후엔 온라인게임에 빠져살았죠...(아...디아2도 좀 했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살았습니다.. 온라인게임하며 
    콘솔게임은 혼자하는기분이라 외롭기에 솔플이라도 대화가 있는 온라인게임을...

    그러다 훈련소를 갔습니다 (전 공익이였습니다.... 현역분들 한테 항상 미안한마음을가지고있는...ㅠ.ㅠ)
    훈련소에서 옷이이상했는지 아님 벨트버클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배부분에 모낭염이....
    그때 생살을 째는(진짜로 마취안하고 생으로 메스질을 하더군요.... 아프더군요...ㅠ.ㅠ)고통을 격고 의무실에가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몬스터헌터' 라는 게임을 알게됩니다...
    그 의무실에는 축구하다 근육다치신 병장님과 
    전경으로 훈련소입소하셔서 훈련받다 다리 뼈가 부러진(부러진거였나.. 여튼)훈련병 형님이 계셨지요..
    서로 뭐때문에 들어왔냐? 나이는 어떻게 되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여차저차 게임이야기로 빠지는데 전경형님이 게임좋아하면 나가서 몬스터헌터 한번해봐라 재밌다 라면서 
    저에게 계속 몬헌에대한 강의를 해주셨죠.. 
    '처음에는 진짜 막대기 하나들고 용잡는건데 나중에는 바른다' 
    '알들고 도망칠때는 정말 스릴최고다'
    뭐 이런저런 생각이 잘 안나지만 저런식으로 예기해주셨지요...
    어차피 공익이라 4주훈련받고 나가면 일단 온라인게임으로도 있으니 한번해봐라(썩을 한게x....)
    하셧고 나와서 찾아보니..... 역시나 3d... 그당시 제컴으론 2d게임도 사람많으면 버벅대는 똥컴이라 
    그렇다고 pc방가기엔 제가 또 pc방을 안좋아해서... 

    그렇게 아쉬움만 남기고 4년이란군복무(어찌어찌하다보니... 산업기능요원하다 빡쳐서나와 공익까지하니4년이흘렀네요..)를마치고
    얼마지나지않아 한 페밀리레스토랑에 알바를 시작하게되고(얼마전까지 그일을 하며 정직원까지 넘봤지만 퇴짜맞은..)
    어느정도 수중에 돈이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조금씩모아가며 벌고있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3dxl.......... 큰다수.... 어느순간 질럿고... 지르고난뒤 생각해보니 
    몬스터헌터4를 보고 질렀던... 더불어 포켓몬스터xy..... 예네가 저를 부추겼더군요...
    그리고 지금... 젤다의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바이오하자드, 친구모아아파트, 튀동숲, 포켓몬xy &알사(오늘 루비사러가니까 없어서 못샀어요..ㅠ.ㅠ)
    몬스터헌터,슈퍼마리오브라더스,신세계수의미궁:밀레니엄의 소녀, 마리오카트......페르소나q...... 
    점점 빠져들게되더군요...
    전 이렇게 닌텐도를 접했고 게임을하고 현재를 살고있습니다 오유분들은 어떻게 빠졌었나요???
    그냥 닌텐도하다 내가 제일처음한 닌텐도게임이 뭐였을까하는생각에 옛추억 떠올리고 궁금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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