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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1030
    작성자 : Jarid
    추천 : 2
    조회수 : 3003
    IP : 122.202.***.2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1/01/23 16:23:23
    http://todayhumor.com/?panic_11030 모바일
    포켓몬스터 라벤더 타운
    동물의 피님이 쓰신 블랙버젼 관련


    포켓몬 후속 버젼에서도 라벤더 타운은 계속 나오지만 브금은 좀 덜 으스스하게 만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포켓몬이 처음 발매되었을 때, 주로 7~12세 사이의 아동들, 특히 사운드를 헤드폰으로 듣던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현상은 코피,불면증, 게임에 대한 중독과 게임을 강제로 빼앗았을 때 구토 등을 동반합니다. 이 중 70%는 자살 충동을 느낍니다. 

    이를 겪은 아이들의 게임기에 주목할 점은, 게임보이 내장 시계와 세이브 데이터에 따른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라벤더 타운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에 대한 좀 더 세밀한 분석 결과, 라벤더 타운의 BGM에는 성인의 완전히 발전된 귀로는 인지할 수 없는 음정의 톤(*Binaural Tone이라고 적혀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 의역했습니다. 밑의 추가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중요해 써놓습니다.) 존재함이 밝혀집니다. 그로부터 수주 내에 포켓몬의 초기 발행버전은 모두 조용히 리콜되고 후에 '리마스터링'된 라벤더 타운의 BGM이 포함된 포켓몬이 재발매됩니다.

    현재 널리 알려진 라벤더 타운의 BGM에는, 초기 버전의 유니크 스테레오 톤(위에서 말한, 성인이 인지할 수 없는 톤)을 포함해 세개의 톤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발행 버전의 희귀성 때문에 위 이야기의 검증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몇몇 남은 초기 버전은 '내장 시계'와 배터리 세이브의 수명이 다하거나 심한 렉 때문에 정확한 이야기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여기서부터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포켓본 블랙(해킹)버전과의 관련요소도 여기서 나옵니다.
    나는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초등학교에서 만났다. 나는 포켓몬 블루 버전을, 녀석은 포켓몬 레드 버전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같이 대전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대학에 가게 되었고 연락은 뜸해졌다.

    그러다 포켓몬 펄과 다이아 버전이 출시되자 우리는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고 같이 와이파이로 대전을 하는 등 다시 친해질 기미를 보였다.

    어느 날 친구는 포켓몬의 옛날 버전을 다시 깨보려고 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이유를 물어보자 그는 '글쎄, 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될 수 도 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나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그는 혼자서 레드 버전을 플레이했다. 

    그 후 나는 그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3주 후, 그의 부모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인은 갑작스러운 발작이었다. 그의 룸메이트가 방에서 헤드폰을 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으나 이미 늦었었다고 한다.
    그의 장례식에서 나는 그 룸메이트에게 내 친구가 최근 라벤더 타운과 그 배경음악에 이상할 만큼 집착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친구는 원래 음악 엔지니어링이 전공이었고, 작은 소리도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민감한 녀석이었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건 당연하지만, 당시의 집착은 정도가 심했었다고 한다.

    룸메이트에 따르면, 그는 라벤더 타운에 다다르자마자 배경음악을 추출해내 이것저것 실험을 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그는 포켓몬 그린의 초기 특판 버전의 라벤더 타운 무수정 음원을 얻었다고 자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앞서 말한 무수정 음원이라고 집어 말하지는 않았지만)'이 음악의 주파들은 다른 것들과 달라; 뭔가 특별한 방식으로 서로 조합돼. 그런데 무언가가 부족해. 무언가 추가되어야 할 요소가 있는데, 아마 게임보이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했을거야. 그때는 기술이 제한적이었으니까.'라고 했다고 한다.

    나는 그의 노트북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최근 문서'에 들어가보니 나와 찍은 사진 몇 장과 함께 'Lavender.wav'라는 파일이 가장 위에 있었다. 나는 슬픔을 느끼며 모든 파일을 내 하드에 복사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리기 몇주 전, 갑자기 친구의 죽음의 원인을 좀 더 명확하게 규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Lavender.wav 오디오 파일의 Properties dialogue box(*음원에 대해 무언가 메모해 놓는 곳인 것 같습니다)에 들어가 보았다. 메모에는 'Binaural Tone,필요한 주파수 추가. 나는 Lavender Town의 배경음악이 왜 슬프게 들리는지 알았고, 사라진 부분에 대해서도 알았다.' 라고 적혀있었다. 더 이상한 것은 플레이 횟수였다.

    한번.

    나는 온라인 상의 지인에게 부탁해 오디오 파일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받았고, 위의 비디오는 이것을 사용해 Lavender.wav를 분석하는 것을 녹화한 것이다. 물론 스피커를 꺼놓은 채로 했고, 이 비디오서 나오는 음악도 Lavender.wav가 아니라 일반적인 Lavender town extended version의 음악을 덮어씌운 것이다. 나는 내 친구 Anthony의 죽음에 아직까지도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저 음원도 결코 들어보지 않을 것이다.


     

    ----------------------------------------------------------------

    라벤더마을의 bgm을 골드웨이브로 스펙트럼 분석



    고스트 옆에 안농글자로 LEAVE NOW

    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위에 나온 해킹버전은 레드/블루의 1세대의 해킹버전인데

    안농글자는 2세대인 골드부터 나왔음


    -----------------------------------------------------------------------------------------------------
    출처는 알 수 없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K2iLnTR9V8&feature=player_embedded

    원곡추정 이라고 하는 포탈입니다

    기왕이면 안듣는걸 추천

    듣다가 막 구토감이 생겨서 그만뒀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1/23 16:33:37  119.148.***.27  태백
    [2] 2011/01/23 17:20:35  119.70.***.10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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