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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iet_110281
    작성자 : 피프넬
    추천 : 22
    조회수 : 2924
    IP : 180.69.***.254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7/04/15 10:48:09
    http://todayhumor.com/?diet_110281 모바일
    식욕억제제의 위험성에 대해 적고 갑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갑니다

    저는 심리학 관련 전공자이며 원래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길 좋아했었고
    아는 대학교 후배가 수면제 복용을 하고 약의 부작용으로 자살 한 이후로
    정신건강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온라인의 카페나 커뮤니티 등에서 아는 한도내에 
    질문 답변 상담을 해주고 있고 지금까지 상담해준 사람이 대충 오천명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어트는 관심 있어하는 분야가 아니지만
    섭식장애와 펜터민 증상으로 인한 신경증과 정신증 등
    관련되는 부분이 꽤 있고

    펜터민 복용 중 부작용을 호소하는 상담 전화를 여러건 받았었고
    온라인 검색을 하다가 오유에서 펜터민에 대한 글이 보이길래 쓰고 갑니다
    참고로 저는 오유인이 아닙니다[일년에 한두번 들어옵니다]

    솔직히 말하면 펜터민의 수입 규제를 오히려 완화하는 정부와
    식약청의 권고 사항이 법적 규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장기복용 과다복용 중복처방을 하는 일부 의사들에게 화가나서 글을 쓰고 갑니다

    참고로 저는 의사나 약사가 아니며 제가 쓴 글은 정보의 한계나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주장은 논문이나 뉴스에 보도된 팩트만을 다루지 음모론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은 소위 뜨고 있는 상품이 AHDH와 식욕억제제입니다
    돈이 되기 때문이죠 이 약을 먹으면 공부를 잘한다 이 약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



    이 글 적으면 펜터민 관련 회사에서 절 가만두지 않을 것 같은데
    인생 뭐 있습니까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1.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위험성으로 인해 완전히 판매가 금지 된 약들입니다

    2. 법적 규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식약청의 권고 사항을 어기는 병원이 많습니다

    3. 단기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입증 되었으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예 없습니다

    4. 3개월 이상 복용시 고혈압 위험 23배 이상입니다 

    5. 3개월 이상 복용시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 자살충동 등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도 심각성을 인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씁니다
    참고로 해외에서 판매 금지되었지만 한국에서 팔리는 약들은 100종류도 넘습니다

    펜터민은 기본적으로 마약[향정신성의약] 이며
    심각한 중독성 부작용 내성 의존성 금단현상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와 정신건강에 몹시 위협이 되는 약입니다
     
    1달 미만의 단기 복용 환자도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고
    장기 복용에 대해서는 안정성에 대해 전혀 담보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살을 빼는 효과 그러니까 요요에 대해서도 전혀 연구 된 바가 없습니다



    펜터민의 작용 기전은 제가 알기로는
    도파민을 감소시키거나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서
    식욕을 억제하는데 일종의 뇌를 교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 체계에 이상이오면
    도파민이 적으면 우울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며 과다분비되면 환청 환각 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적으면 신경증에 걸리고 과다분비되면 세로토닌 증후군으로 부르는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펜터민은 정확히 식욕만 억제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 체계에 변화를 가져다주며
    이 변화가 어떤 부작용을 가져 올지는 누구도 예상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전화를 직접 통화 한 사례 중인는 단지 2주일을 복용 했을 뿐인데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이 기억이 아예 나지 않으며
    말을 더듬꺼나 언어가 생각이 안나거나 해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해졌고
    그래서 회사를 그만 둔 사례도 봤으며

    한국에서도 펜터민 복용으로 인해 조현병에 걸려 일가족을 살해하고 자살한 주부라거나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건도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각종 정신병에 걸리게 만드는데
    펜터민을 애초에 복용한 사람들은 멀쩡하지 않을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무슨 말이냐면

    한국이 OECD 자살률 일위이며 이삼십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입니다
    한국의 여성 평균 신경증의 유병률은 10퍼센트 내외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약을 찾는 사람중에는
    고도비만이라거나 섭식장애라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남자보다 여자가 유병률이 더 높고 다이어트약을 찾는 사람 또한 여성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애초에 펜터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이미 신경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일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이건 폐암 환자가 담배를 피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입니다

    정신건강을 되찾으면 살은 나중에라도 뺄 수 있는 가능성이 크지만
    [뚱뚱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제 이상형은 뚱뚱한 사람입니다]
    단기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정신건강을 해치면
    요요는 반드시 오며 장기적으로 살은 다시 오히려 더 찔겁니다



    그리고 펜터민은 SSRI[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등의 약들과 중복 처방을 해서도 안되고
    비슷한 계열의 약들과 중복 처방을 해서도 안됩니다만...

    전화 온 분이 보내준 사진을 보니 약이 7가지나 되던데
    2개는 변비약이었고 3가지는 펜터민 계열이었고 1가지는 항우울제인대 대표적인 부작용이 식욕감퇴였던 걸로 기억하고
    1가지는 식물추출물인데 이거도 출처가 중국 고대의 역사서에 근거해서 만든 약인데 
    당시에도 살빼는 약이 아니었으므로 거의 사기라고 보면 되고

    약들을 보고 솔직히 저는 기가 차더군요
    살은 확실히 빠질 것 같은데 진짜 저러면 몸 정신 다 망가집니다



    펜터민을 먹고 살을 뺄까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드시거나 매일 상한 우유를 드세요

    실제로 그렇게 해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만큼이나 몸에 해롭습니다
    차라리 담배는 정신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만
    펜터민은 정신건강에 해가 된다는 의혹을 무수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나는 펜터민 먹고 살 잘만 뺐다고 하시는 분 계시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당신과 같은 체질인 것은 아닙니다
    권총에 총알을 하나 넣고 돌리면 6명 중에 5명은 살겠지만 1명은 반드시 죽습니다

    제 말이 다 맞거나 옳은 것도 아니고 어떤 개인의 주관적인 주장일 뿐이며
    오류나 틀린 정보를 지적해주시면 겸허하게 수정하고 잘못 된 정보에 대해서 사과 드리겠습니다만
    고민하고 있는 어떤 분에게 온갖 펜터민에 대한 찬사 광고글이 쏟아지는 요즘 시점에서
    저의 관점의 글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보다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적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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